"'PnP 대구지사' 설립 상반기 마무리...스타트업시장 붐 조성" 주문
"설 연휴 방역·응급의료체계·취약층 명절나기 만전 기할 것"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이 "시민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시정 전 분야에 대해 철저하게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또 미국 CES 출장 후속 조치 관련 "세계 최대규모의 글로벌 창업지원 기관인 플러그앤플레이(PnP) 대구지사 설립을 상반기 내 마무리해 대구 스타트업시장을 붐업시켜 대기업 유치 이상의 대구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내라"고 지시했다.
미국 CES 출장에서 업무에 복귀한 홍준표 대구시장이 11일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시민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시정 전 분야에 대해 철저하게 대비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사진=대구시]2023.01.11 nulcheon@newspim.com |
미국 CES 출장에서 복귀한 홍 시장은 11일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CES 출장 후속 조치와 설 연휴기간 시정 전분야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홍 시장은 "설 연휴기간 코로나19 방역대책과 응급진료체계 운영에 철저를 기하고, 결식아동 등 취약계층의 빈틈없는 명절나기 지원, 전통시장 등 다중 집합장소 안전사고 및 화재예방, 연휴기간 생활 폐기물 정상 처리 등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주문했다.
또 홍 시장은 국.실장들을 대상으로 분야별 현안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미국 CES 출장에서 업무에 복귀한 홍준표 대구시장이 11일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대구시] 2023.01.11 nulcheon@newspim.com |
홍 시장은 '파크골프장 유료화' 관련 "최근 파크골프를 즐기는 어르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노인복지의 일환인 파크골프장을 유료화해서는 안된다"며 문화예술관광국에 "유료화 검토 중단"을 지시했다.
또 설명절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관련 "군위군과 안동시의 참여를 확대해 상생협력에 매진할 것"을 주문하고 "전국에서 처음으로 출범한 '대구로택시' 활성화를 위해 현재 지역택시의 '대구로' 가입률을 30%에서 100%까지 끌어올리고, 시민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것"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홍 시장은 " '대구로택시' 출범으로 택시업계·운수종사자의 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고, 시민들에게는 택시 이용의 편의성 등 혜택이 있을 것이다"며 "대기업의 택시 호출 플랫폼 독점을 막는데 전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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