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항만개발사업 조기 발주를 추진해 예산을 신속 집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올해 항만개발사업 9개 사업, 항만시설 유지보수사업 3개 사업 등 총 12개 사업에 332억원을 투입한다.
통영 강구항 전경[사진=경남도] 2023.01.11 |
삼천포항 구항 동방파제 연장공사는 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통영항 도천만 수협부두 설치공사, 삼천포항 신항 소형어선 수용시설 파제제 설치공사, 삼천포항 구항 소형선부두 확장공사 3개 사업은 신규로 공사에 착수한다.
신규지구로 추진되는 삼천포항 구항 동방파제 연장공사는 삼천포항 구항에 태풍 내습 시 선박의 안전한 피항을 도모하고, 삼천포 수산시장의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동편 방파제를 300m 연장하는 사업이다.
방파제가 건설되면 삼천포항 구항은 항내 정온도 확보를 통해 태풍 등 이상파랑 내습 시 항만 방재 기능을 강화해 안전한 항만으로 기능을 회복할 계획이다.
통영항에 장기계속사업으로 시행 중인 ▲동호만 물양장 확장공사 ▲동호만 유류부두 확대공사 ▲미수동 수협물양장 확장공사 등 3개 사업은 연내 마무리해 어선부두 확대를 통한 어선의 안전사고 예방과 수산물 처리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으는 3월 준공되는 통영항 강구안 친수시설 정비사업은 강구안에 문화마당을 설치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공공디자인을 적용한 조각 작품을 설치해 항만을 지역문화 공간으로 조성했고, 야간에는 다채로운 불빛들의 향연을 체험할 수 있게 경관조명을 설치해 강구안만의 특색있는 관광지로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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