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는 지역사랑상품권 판매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해 100억원(지류 50억원, 모바일 50억원) 규모의 사천사랑상품권 발행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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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식 사천시장이 사천사랑상품권 발행이 시작된 10일 오전 상품권 판매총괄대리점인 농협은행 사천시지부에서 구매한 20만원 상당의 종이 상품권을 선보이고 있다.[사진=사천시] 2023.01.10 |
사천사랑상품권은 민선8기 박동식 시장의 핵심 공약 중 하나로 관내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발행하게 된 것이다. 사천사랑상품권의 첫 구매자는 박동식 사천시장이다.
박 시장은 사천사랑상품권 발행이 시작된 이날 오전 상품권 판매총괄대리점인 농협은행㈜ 사천시지부에서 20만원 상당의 종이 상품권을 구매했다.매월 구매할 수 있는 최고 금액이다.
사천사랑상품권은 사용자는 구매 때 10% 할인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고, 사업주는 카드수수료 등 운영에 따른 수수료가 없어 사용자나 사업주 모두에게 경제적으로 도움이 된다.
이날 현재 가맹점으로 등록된 관내업체는 4047곳이며, 가맹점으로 추가 등록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시 지역경제과나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 하면 된다.
사천사랑상품권은 매월 종이 상품권(20만원), 모바일 상품권(20만원)을 각각 구매할 수 있으며, 종이 상품권 구매 나이는 만 19세 이상, 모바일 상품권은 만 14세 이상이다.
박 시장은 "지역 내에서 소비되는 사천사랑상품권이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증대와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에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가맹점 추가 확충을 통해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