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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일 오전 9시~오후 5시 사이 추락 예상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추락중인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지구복사수지위성(ERBS)으로 인한 피해는 낮을 것으로 예측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국 지구관측위성이 추락 중이며, 8일 오후 5시 분석 결과를 토대로 추락 예측 범위에 한반도인근 지역이 포함된다고 이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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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한반도 인근에 추락이 예상되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지구복사수지위성 모습 [자료=NASA] 2023.01.08 biggerthanseoul@newspim.com |
해당 위성은 1984년 10월 5일 미국이 발사한 무게 2450kg의 지구관측위성으로, 지구의 열복사 분포를 관측하고 분석하는 임무를 수행해왔다.
과기부는 천문연의 궤도 분석 결과에 따라 해당 지구관측위성이 오는 9일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 사이에 추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다만 과기부 관계자는 "이 위성이 대기권 진입 이후 마찰열에 의해 대부분의 선체가 연소될 것으로 예상돼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며 "천문연과 최종 추락 지점과 시간 등 추가적인 정보를 확인하는 대로 재공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나사는 7일(현지시간) 해당 지구복사수지위성이 8일 오후 6시 40분께 대기권에 재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