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특성 고려해 6개에서 8개로 확대 운영 예정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특수학급 학생의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공간혁신 사업인 '꿈마루교실' 사업을 지난해 6곳에서 올해는 8곳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꿈마루교실'은 특수학급이 설치된 학교의 환경을 대상 학생들의 장애 특성과 유형 및 학습요구 등을 고려해 무장애 놀이공간을 조성하고 생활중심교육, 진로탐색, 심리안정 등을 위해 재구성하는 것이다.
세종시 특수학급 공간 꿈마루교실 모습.[사진=세종시교육청] 2023.01.06 goongeen@newspim.com |
시교육청은 지난해 해밀유, 온빛초, 아름중, 반곡고 등 4개교 6개 특수학급 교실에 총 1억 9000만원을 지원해 공간혁신을 추진했다. 다음달에 지난해 사업 대상 학교들의 성과공유회를 가질 예정이다.
올해는 8개교 8개 특수학급 교실을 선정해 총 2억 4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특수학급뿐만 아니라 세종누리학교도 3년간 공간혁신 사업을 지원해 학생중심 미래교육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김영기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모든 학생들에게 생활과 진로 중심 학습공간이 필요하다"며 "장애‧비장애 구분없는 통합환경을 통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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