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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프리뷰] 새해 첫날 미 주가지수 선물 상승...테슬라 4%↓ VS 윈리조트·페이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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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올해 첫 거래일인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 개장 전 미국 주가 지수 선물이 상승하고 있다. 전일 뉴욕 증시는 대체공휴일로 휴장했다.

미국 동부시간으로 3일 오전 8시 20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E-미니 나스닥100 선물은 전장 대비 92.75포인트(0.84%) 오른 1만1115.00달러를, E-미니 S&P500 선물은 23.25포인트(0.60%) 상승한 3884.25달러를 기록했다. E-미니 다우 선물은 3만3453.00달러로 168포인트(0.50%) 전진 중이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트레이더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날 주가 선물이 오름세를 보이며 미 증시의 상승 출발을 예고하고 있지만, S&P500 선물이 55포인트 범위에서 움직임을 보이는 등 시장은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인터랙티브 인베스터의 리처드 헌터 시장책임자는 마켓워치에 "한 해가 바뀌었지만 여전히 경기 침체,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우려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면서 "부진한 경제 지표에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긴축에서 완화적 통화 정책으로 넘어간다는 신호가 포착되기 전까지 1월 시장은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새해 첫날인 1일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올해 세계 경제의 3분의 1과 유럽연합(EU)의 절반이 불황에 빠질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총재는 이날 미국 CBS 방송과 인터뷰에서 "실제 경기 침체 국면에 있지 않은 국가라도 수억 명의 사람들에게 (올해는) 경기 침체처럼 느껴질 것"이라며 글로벌 침체 가능성을 경고했다.

특히 EU의 경우 "회원국 절반이 경기 침체에 빠질 것"이라며 비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반면 미국 경제에 대해서는 "미국 경제는 가장 복원력이 있다"며 "미국은 경기 침체를 피할 수 있을 것이며, 노동시장은 상당한 강세"라고 진단했다.

다만 그는 미국의 강력한 노동시장 상황이 연준의 추가 긴축을 부를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앞서 10월 IMF는 우크라이나 전쟁, 인플레이션, 각국 중앙은행의 고금리 기조 등을 이유로 2023년 세계 경제 성장률을 직전보다 0.2%포인트 내린 2.7%로 조정한 바 있다.

하지만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그 이후 중국이 갑작스러운 '제로 코로나' 정책 폐기에 나서며 신규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다며, 이는 단기적으로 경제에 추가 악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앞으로 몇 달 동안 중국은 힘든 시기를 보낼 것"이라며 "이는 중국 성장률과 지역 성장률, 나아가 전 세계 성장률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 경고했다. 

글로벌 침체 우려가 짙어지는 가운데,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는 미 달러화는 연초 다시 반등하고 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 지수는 전장보다 1.05% 오른 104.61로 상승 중이다.

한편 일본 엔화의 가치가 연일 오르며 이날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130엔선 아래로 내려서면서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엔화 강세). 지난달 일본은행(BOJ)이 장기 금리 상한선을 기존의 2배인 0.5%로 인상하면서 시장이 이를 긴축 정책으로의 전환의 시작으로 풀이한 영향이다. 엔/달러 환율은 현재는 130.7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 한 카페의 구인공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번 주에는 미국의 고용 상황을 판단할 수 있는 각종 고용 지표와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공개될 예정이다. 인플레이션이 낮아지기 위해서는 노동시장 둔화가 필수적인 만큼, 이번 고용보고서와 FOMC를 통해 향후 연준의 통화 정책 방향 뿐 아니라 증시의 향방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4일에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공개될 예정이며, 11월 구인 이직 보고서(JOLTs)와 존슨 레드북 소매판매지수도 발표된다. 연준은 12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했다.

하루 뒤인 5일에는 12월 ADP 고용보고서와 지난해 11월 무역수지,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건수 발표가 예정돼 있다.

이어 6일에는 미 노동부가 발표하는 12월 비농업 고용 지표가 예정돼 있다. 이번 데이터는 오는 1월31일~2월1일 FOMC를 앞두고 공개되는 마지막 고용 지표라는 점에서 더욱 중요하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비농업 고용 건수는 20만개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됐다. 11월 26만3000건에서 대폭 줄어든 수치다. 실업률 전망치는 3.7%로 전월과 같다.

이날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이 발표하는 미국의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발표가 예정돼 있다. 

지난해 뉴욕 증시는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성적표로 마감했다. 30일 뉴욕 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3.55포인트 하락한 3만3147.25에 거래를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9.78포인트 떨어진 3839.50에, 나스닥 지수는 11.60포인트 하락한 1만466.48에 각각 한 해를 마쳤다.

올 한 해 다우지수가 8.8% 빠지며 뉴욕 증시 3대 지수 가운데 가장 선방했고, S&P500지수는 19.4%, 나스닥 지수는 33.1% 각각 하락했다. 

테슬라 상하이 공장의 모델 3 생산라인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날 개장 전 특징주로는 테슬라의 주가가 4%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2022년 전체 인도량이 전년 대비 40% 늘며 당초 목표 50%에 미달했을 뿐 아니라 4분기 인도량(판매량)도 기대를 밑돈 여파다. 

테슬라의 지난해 4분기 인도량은 40만5278대로 집계됐다. 이는 월가 전망치인 42만7000대를 밑도는 숫자다. 지난해 전체 인도량은 131만3851대를 기록, 전년 대비 40% 늘었다. 하지만 당초 테슬라가 목표로 했던 '인도량 50% 성장'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전기차 업계 전반의 수요 둔화, 경쟁 심화, 트위터 인수 이후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오너 리스크' 등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독일 산업용 가스회사 린데(LIN)의 주가도 개장 전 3% 넘 하락하고 있다. 러시아 법원이 발트해 우스트루가 항구에 가스단지를 건설하는 러시아 합작회사의 요청에 따라 린데의 자산 5억달러 어치 동결을 명령했다는 로이터 통신의 보도가 나온 여파다.

린데는 러시아 기업들과 합작으로  발트해 우스트루가 항구에 가스단지를 건설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부과된 유럽연합(EU) 제재로 2022년 5월과 6월부터 작업을 중단했다.

반면 글로벌 결제업체 페이팔(PYPL)의 주가는 개장 전 3% 가까이 전진 중이다. 트루이스트가 회사에 대한 투자 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한 영향이다.

윈 리조트(WYNN)와 라스베가스샌즈(LVS) 등 마카오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는 미국 리조트 업체들도 주가도 2~3%대 오름세다. 웰스파고가 중국의 경제 재개방을 이유로 이들에 대한 투자 의견을 '동일 비중'에서 '비중 확대'로 상향한 영향이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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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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