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폭스콘 中 정저우 공장 정상화 속도…"아이폰 생산 90% 회복"

기사입력 : 2023년01월03일 16:25

최종수정 : 2023년01월03일 16:25

[서울=뉴스핌] 이나영 인턴기자= 애플의 아이폰 생산 최대 협력업체인 폭스콘의 중국 허난성 정저우 공장이 완전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정저우 공장의 생산 설비 가동률이 90%를 회복했다며 풀가동이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세계에서 아이폰을 가장 많이 생산하는 정저우 공장은 작년 말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취해진 방역 조치로 수천 명의 직원이 떠나면서 큰 타격을 받았다.

또한 노동자들의 임금과 보너스 체불 문제로 직원 이탈과 인력 확보가 어려워지면서 공장 운영에 더욱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폭스콘은 새로운 노동자를 모집하고 기존 직원들이 남도록 설득하기 위해 보너스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하면서 12월 말에서 1월 초 사이 공장을 완전 정상 가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익명의 소식통은 "정저우 공장의 생산이 거의 정상화 됐다"고 말했다.

다만 또 다른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중국 전역으로 급속히 퍼지면서 당국의 방역 조치가 재강화 될 수 있다는 점을 염려해 공장의 전면가동 전망에 신중한 자세를 내보였다.

한편, 허난성의 국영 방송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정저우 공장의 인력이 현재 20만 명으로 안정적이며 공급망도 안정화되어 생산 능력이 회복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폭스콘은 최대 30만 명의 노동자를 수용할 수 있다.

[타이페이 로이터=뉴스핌] 이나영 인턴기자= 타이페이에 위치한 폭스콘의 회사 로고. 2022. 11.10 nylee54@newspim.com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