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지역 국회의원 등 100여명 국립대전현충원 참배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2023년 새해를 맞아 2일 국립대전현충원을 참배하고 신년 인사회를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지방선거 후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허태정 전 대전시장이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참배와 인사회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황운하 위원장, 박병석·박범계·조승래·박영순·장철민 국회의원과 허태정 전 대전시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장종태·박정현 전 구청장을 비롯 시·구 의원 및 핵심 당원 100여명이 참여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2023년 새해를 맞아 2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을 참배하고 신년 인사회를 가졌다. [사진=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2023.01.02 gyun507@newspim.com |
황운하 시당위원장 "우리 더불어민주당은 항상 위기 속에서 단합된 모습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저력을 보여 왔다. 올해가 바로 그런 해라고 생각한다"며 "민생을 보살피는 민주당의 역량과 진정성으로 시민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가장 민주당다운 길을 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허태정 전 대전시장이 지난해 7월 문재인 전 대통령 양산 사저 예방 후 처음으로 공식적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사실상 내년 총선을 위한 당원 단합을 위한 자리인 만큼 허 전 시장의 향후 정치적 행보가 주목된다.
허 전 시장은 "당원 동지 여러분 오랜만에 뵙게 돼 매우 반갑고 기쁘다"며 "새해에는 어려운 위기를 당원 동지 여러분들과 함께 힘을 합쳐서 반드시 승리로 이끌어 나가도록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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