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은 1일 "희망의 2023년 새해가 밝았다. 올 한 해도 시민 여러분께서 바라시는 모든 일들 크게 성취하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기를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2023년은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향해 나아가는 대도약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사진=부산시]2023.01.01 |
그는 "지난 한 해 부산은 나라 안팎의 어려움을 헤치며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자평하며 "작년 한 해만 3조원이 넘는 역대 최대의 투자를 유치했고 국제 스마트 지수에서는 서울을 제치고 세계 22위로 올라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5분 도시 조성을 본격화하며 서로서로를 돌보는 따뜻한 도시 공동체를 만들어왔다. 시민 여러분 성원과 참여 위에서 이룬 알찬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부산시는 지난해 구축한 지산학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혁신의 물결을 부산 전역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며 "가덕도 신공항 건설, 북항 재개발사업을 비롯한 대형 비전사업들의 속도도 더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무엇보다 올해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확정 짓는 해"라며 "그간 우리가 얼마나 염원해 온 꿈인가. 부산은 반드시 해낼 것이다. 부산발전의 새 역사가 우리 앞에 펼쳐질 것"이라고 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부산시민 여러분, 희망의 202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 해도 시민 여러분께서 바라시는 모든 일들 크게 성취하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기를 기원드립니다.
지난 한 해 부산은 나라 안팎의 어려움을 헤치며 많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작년 한 해만 3조 원이 넘는 역대 최대의 투자를 유치했고 국제 스마트 지수에서는 서울을 제치고 세계 22위로 올라섰습니다. 15분 도시 조성을 본격화하며 서로가 서로를 돌보는 따뜻한 도시 공동체를 만들어왔습니다. 시민 여러분 성원과 참여 위에서 이룬 알찬 결실들입니다.
2023년은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향해 나아가는 대도약의 원년이 될 것입니다. 부산시는 지난해 구축한 지산학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혁신의 물결을 부산 전역으로 확산시켜 나가겠습니다. 가덕도 신공항 건설, 북항 재개발사업을 비롯한 대형 비전사업들의 속도도 더욱 높이겠습니다.
무엇보다 올해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확정 짓는 해입니다. 그동안 우리가 얼마나 염원해 온 꿈입니까. 부산은 반드시 해낼 것입니다. 부산발전의 새 역사가 우리 앞에 펼쳐질 것입니다.
오는 연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성공하는 그 순간까지 시민 여러분 모두 뜨겁게 하나가 되어주십시오. 떠오르는 해처럼 밝은 희망을 안고 2023년을 맞이합시다. 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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