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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전망] '돈맥경화' 중기·벤처, 긴축경영 '고삐'..."신규시장·프리미엄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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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대출금리 5% 돌파...2012년 이후 최고치
'역머니 무브'로 1~10월 정기예금 183조↑ 유동성 메말라
원가절감·긴축 행보 나서...'납품대금 연동제' 시행 단비

글로벌 경기 침체로 한국 경제 전반에도 혹독한 한파가 불고 있다. 2023년은 경제의 핵심 동력인 수출 부진과 함께 고금리 등 민간 소비 위축을 우려하는 전망이 많다. 우리 경제성장률은 1%대의 저성장이 예고된다. 악재투성이의 글로벌 경제가 불러올 한국 경제의 위기 속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갈 기업과 은행 등의 한 해 전망과 출구전략을 살펴봤다.

[서울=뉴스핌] 이영기 배요한 박두호 기자 = 최근 국내 금융 시장이 가파른 금리 인상과 함께 레고랜드 채무불이행 사태, 한전발 회사채 대란, 흥국생명 콜옵션 거부사태 등 유동성 악재들이 맞물려 업계 전반에 확산하자 미래의 성장엔진인 중기·벤처기업들이 고사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기업 대출금리가 10년만에 5%를 넘는 등 갈수록 이자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시중의 돈줄이 말라가는 '돈맥경화'로 경영 환경은 급속도로 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뉴스핌=김아랑 미술기자]

이와 관련해 하태경 한양대 교수는 "유동성 위기로 수익성이 있어도 돈을 구하기 어려운 시장 경색이 일어나 중소기업 흑자도산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며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은 이전보다 돈을 구하기 어려워지면서 옥석 가리기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 대출금리 5% 돌파…10년 만에 '최고' 

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예금은행의 기업대출 평균금리는 신규 취급액 기준 전월 대비 0.61%포인트 오른 5.27%를 기록했다. 이는 유럽발 재정위기가 발생했던 2012년 9월(5.3%) 이후 최고 수준이다. 중소기업 대출 금리에서 5% 이상인 비중은 69.5%로 작년 동월대비 23.2배(3%)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회사채 시장에서 돈을 구하지 못한 기업들이 은행 대출 창구 문을 두드리면서 지난 11월 말 은행권 기업대출 잔액은 1169조2000억원으로 전월 말보다 13조7000억원 증가했다.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09년 6월 이후 최대 증가 폭이다.

치솟는 금리와 더불어 정기예금 잔액도 빠르게 증가하면서 시중의 유동성이 말라가고 있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ECOS)에서 5대 은행을 포함한 모든 예금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올해 10월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6조원이 급증했다. 이는 2002년 1월 이후 20년 만에 가장 큰 증가 폭이다.

업계 관계자는 "가파른 금리 상승으로 '역머니무브'가 진행되며 시중의 유동성이 줄어든 가운데 중소기업은 울며 겨자먹기로 높은 이자를 감당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며 "넉넉한 사내유보금을 보유한 대기업과 달리 중소기업들은 자금난에 취약하다"고 말했다.

바이오 업체 한 관계자는 "바이오 임상은 꾸준한 투자유치가 되어야 하는데 최근 고금리로 인해 투자심리가 얼어붙어 자금조달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올해 연구진을 제외한 임직원들의 급여를 동결할 계획"이라고 했다.

국가의 신성장동력인 벤처기업도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악재에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올해 3분기 벤처캐피탈투자는 경제 불확실성과 금리 인상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감소했다. 벤처캐피탈의 주요 재원인 모태펀드 예산도 2022년 5200억원에서 올해 3135억원으로 약 40%가 줄었다.

[사진=대한상공회의소]

특히 벤처기업 투자 자금은 경기 하강 국면에서 축소되는 경향이 있어 내년에도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는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부 교수는 "저금리로 대환대출을 받을 수 있는 정부의 정책 금융이 일부 기술 기업들에 집중되며, 제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받는 기업들은 계속 받는데, 정책 수혜를 받지 못하는 기업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선진국에서 중소기업의 경우 정부가 일종의 지급 보증을 하거나 해당 회사채를 매입하는 역할을 하면서 금융지원을 한다"며 "자금 시장을 통해 금융지원을 하거나 간접금융방식으로 신용보강을 통해 금리를 낮춰주는 역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납품대금 연동제' 가뭄에 단비될까…원가절감·긴축 나서

중소벤처기업들은 내년에도 자금난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대응 전략으로 원가 절감을 통한 긴축 행보에 나서고 있다. 수요 위축, 금리 인상 등으로 경영 환경이 녹록지 않자 일단 '자금 혹한기'부터 넘자는 의미로 해석된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 410곳을 대상으로 '2022년 중소기업 경영실태 및 2023년 경영계획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 기업의 61.5%는 내년 경영환경을 올해와 비슷하다고 봤다. 특히 응답기업의 61.2%는 내년 핵심 경영전략으로 '원가절감 및 긴축'을 꼽았으며, 금융리스크 관리 강화(34.9%), 신규판로 확대(31.5%)가 그 뒤를 이었다.

다만 중소기업계의 14년 숙원이었던 납품대금 연동제가 올해부터 시행될 예정에 있어 가뭄의 단비가 될지 주목된다. 중소기업계는 지난 2008년부터 납품대금 연동제의 법제화를 요청했지만, 번번이 좌초된 바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11월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 관련 민당정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2.11.09 leehs@newspim.com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에 따르면 전날 납품대금 연동제 도입을 내용으로 하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상생협력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납품대금 연동제는 물품 등 제조에 사용되는 주요 원재료 가격이 변동하면, 그 변동분에 연동해 납품대금을 조정하는 것을 의미한다.

김창웅 한국건설기계정비 협회장은 "납품단가 연동제 통과로 원자재 가격을 전보다 제값을 받을 수 있게 돼 중소기업들의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차전지 소재기업의 한 관계자는 "대기업을 통해 제품을 수주하기 때문에 납품단가 연동제는 향후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국내 경영 환경이 열악해지면서 판관비 절감과 안정적인 수요처 확보에도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 허리띠 졸라매고...신규시장·프리미엄 '승부'

경기 상황과 경영 환경이 극도로 위축돼 있는 가운데서도 중소·중견기업들은 신규시장을 개척하고, 프리미엄 위주의 전략을 취하는 등 돌파구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북미 지역의 콘덴싱(열을 재활용하는 기술) 온수기 시장에서 47%이상의 점유율은 차지하고 있는 경동나비엔은 해외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영국 정부의 수소 발전 로드맵에 따라 관련 인증도 획득하고, 캐나다·멕시코·우즈베키스탄에는 새롭게 법인을 설립했다. 우즈베키스탄을 중심으로 중앙아시아 지역에 진출할 계획이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생활환경가전 기업으로 변화하는 노력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도 더욱 다양한 국가로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귀뚜라미보일러는 제품기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최첨단 온수 기능, 저탕식 난방 기능,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기술을 더욱 발전시키고, 지속적으로 제품 라인업을 다각화 한다는 전략이다. 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신제품을 확대하고, 보일러 외 품목 다변화를 하겠다"고 말했다.

가구-인테리어 업계는 경기침체의 직격탄을 맞아 살아남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집콕을 즐기는 소비자가 늘면서 실적이 향상됐던 이 업계는 엔데믹 및 주택거래 절벽에 원자재 가격 급등이라는 악재를 겪으며 휘청거렸다. 금리인상 여파와 부동산거래 위축으로 2023년도 가구-인테리어 업계에게는 보릿고개가 예상된다.

국내 대표적인 가구-인테리어 기업인 한샘은 2022년 매출이 전년에 못미칠 것으로 보인다. 물론 그간 투자를 확대해 온 리하우스 부문 부진으로 고정비 부담이 확대되고 있어 2023년에도 실적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주요 수입원자재인 파티클보드의 가격 인상은 지속될 형국이다. 우크라이나 무역제재로 러시아산 목재 수급이 어려워졌고 동남아 수입대체에도 불구하고 원가부담을 늘어만 가고 있다.

한샘은 긴축 경영과 함께 프리미엄 수요를 타깃으로 전략을 짜고 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IT 기술 기반의 '리빙 테크기업'으로 도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6년까지 홈리모델링 부문 매출 2조원을 포함한 전사 매출 4조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긴축을 통한 신사업투자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암동 본사 매각이 검토되는 것도 이런 맥락으로 분석된다.

한샘은 "플랫폼 구축을 넘어 빅데이터 활용을 통해 업무프로세스를 고도화하는 리빙테크기업으로 거듭나고, 온-오프라인 고객 접저을 확대함과 동시에 상품-시공 경쟁력을 높여 매출을 지속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에넥스는 오프라인 유통망 강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에넥스는 "공간 스타일링에대한 고객 관심도를 반영해 트렌디한 가구개발에 주력하고 또 차별화한 품질과 기술력으로 주방가구를 비롯한 핵심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수익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다사다난했던 시멘트업종 역시 업황 전망은 좋지 않다. 업계에 따르면 2023년 시멘트 내수 출하량은 전년대비 3%내외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멘트업계의 과제는 '수익성 정상화'다. 업계는 유연탄 의존도를 낮춰 비용절감 뿐만 아니라 탄소발생 감축수단으로 순환대체연료 사용에 더욱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쌍용C&E는 그린에코솔루션의 환경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수익기여를 더욱 높이고 또 환경사업에서 반출되는 폐합성수지를 동해공장에서 전량 소화하면서 시멘트원가를 낮추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한일시멘트는 건축물 준공시점에서 사용되는 몰탈 사업 약진과 레미탈 사업 등으로 수익성을 보강하는 가운데 대체연료 투자 속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대체연료 투자를 지속해왔던 한라시멘트는 올해 그간 투자 효과가 반영돼 본격적인 영업이익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멘트협회 관계자는 "2023년은 정부의 탄소중립계획에 탄소발생 감축 수단이 현실적으로 반영해야 하는 시기이기도 하고 또 유연탄 대체 효과도 있어 순환대체연료투자는 비용절감과 ESG경영 두가지 효과가 있어 업계는 여기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샘 상암사옥 [사진=한샘]

 

 

yo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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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수, 전영현 부회장과 만찬..."아주 좋은 대화 나눴다" [서울=뉴스핌] 이승우 기자 심재민 인턴기자 = 리사 수 AMD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7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을 직접 찾아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 부회장 등 주요 경영진과 만나 양사의 파트너십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만남의 핵심 의제로 꼽힌 AMD와 삼성의 '파트너십'에 대해 수 회장이 "아주 좋은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고대역폭메모리(HBM)와 DDR5에서 시작된 양사의 협력이 파운드리, 피지컬 AI 등 AI 반도체 전반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서울=뉴스핌] 심재민 인턴기자 = 리사수 AMD CEO가 삼성전자 서초사옥으로 빠져나가고 있다. 2026.10.07 flurry327@newspim.com ◆ "파트너십에 대해 아주 좋은 대화 나눴다" 수 회장은 이날 오후 4시44분께 검은색 차량을 타고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도착했고, 오후 8시경까지 전 부회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만찬을 즐겼다. 이날 밤 늦게 출국을 앞두고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다. 수 회장은 사옥에 들어서기 직전 삼성과 논의할 핵심 의제를 '파트너십'이라고 짧게 밝혔다. 현장에서 '어떤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수 회장은 "파트너십 얘기를 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도 만나느냐'는 질문에는 "Too much information(너무 많은 정보가 있다)"라며 즉답을 피했다. 삼성전자 측에서는 김재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부사장과 조상연 삼성전자 DSA법인장(부사장)이 수 회장을 사옥 1층에서 영접했다. 수 회장은 이날 서초사옥에서 전 부회장과 약 7개월 만에 재회했다. 둘은 지난 3월 삼성전자 평택사업장에서 차세대 AI 메모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 위한 만났다. 생산라인도 둘러보며 메모리와 파운드리를 아우르는 협력 가능성을 살펴보기도 했다. 만찬이 끝난 뒤 수 회장은 "삼성은 우리에게 훌륭한 파트너이고 전략적으로 좋은 논의를 나누고 있다"며 "오늘 대화 역시 아주 좋았다"고 말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와 DDR5에서 시작된 양사의 협력이 파운드리 등 AI 반도체 전반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서울=뉴스핌] 심재민 인턴기자 = 리사수 AMD CEO가 삼성전자 서초사옥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6.10.07 flurry327@newspim.com ◆HBM 넘어 파운드리·피지컬AI까지 협력 넓히나 삼성전자와 AMD의 협력이 메모리를 넘어 파운드리로 확대될지가 이번 회동의 핵심 관전 포인트다. 수 회장은 이날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AMD 게이머 데이'에서 "삼성은 여러 영역에서 좋은 파트너"라며 "파운드리를 비롯한 여러 영역에서 삼성과 계속 협력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AMD가 AI 가속기 공급을 빠르게 늘리는 가운데 향후 삼성전자의 첨단 공정을 활용한 생산 협력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열어둔 셈이다. 양사는 이미 HBM과 DDR5 등 차세대 AI 메모리 분야에서 협력을 구체화하고 있다. 지난 3월 체결한 업무협약(MOU)에는 삼성전자가 AMD의 차세대 AI 가속기 '인스팅트 MI455X'에 6세대 HBM인 HBM4를 공급하고, 랙 단위 AI 서버 플랫폼 '헬리오스'와 차세대 서버용 CPU에 쓰이는 고성능 DDR5에서도 협력을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 AI 가속기 시장이 커질수록 AMD로서는 안정적인 HBM 공급망 확보가 중요하고, 삼성전자 역시 차세대 HBM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해관계가 맞닿아 있다. 수 회장은 삼성과의 관계를 중장기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강조했다. 그는 "삼성은 AMD의 가장 전략적인 파트너 중 하나이며 HBM, DDR5 등 메모리와 여러 기술에 집중하고 있다"며 "단기적인 1~3년 파트너십이 아니라 3~5년 이상의 중장기 파트너십을 중요하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적으로 탄탄한 공급망을 구축하려면 파트너사와 가깝게 일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파운드리에 대해 구체적으로 무슨 이야기를 나눴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수 회장은 만찬 이후 '파운드리 분야에 대한 논의에 진전이 있었나'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전반적으로 매우 폭넓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고 답했다. 피지컬 AI 분야 협력 가능성도 제기된다. AMD가 최근 페이페이 리 스탠퍼드대 교수가 설립한 AI 스타트업 월드랩스를 82억 달러에 인수하면서 피지컬 AI 특화 반도체 개발에 뛰어들 것이라는 분석이 뒤따르고 있다. 수 회장은 삼성전자와 피지컬 AI 협력에 대해서 "앞으로 아주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aul1649@newspim.com 2026-10-07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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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살해범' 장윤기, 1심 무기징역에 불복해 '항소'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성범죄를 목적으로 귀가하던 여고생을 납치하려다 살해한 장윤기(23)가 1심 무기징역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장윤기는 이날 광주지법 형사13부(이정호 부장판사)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재판 과정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으나 항소 기한 마지막 날인 이날 판결에 불복했다. 광주에서 여고생을 흉기로 살해한 장윤기(24)가 5월 7일 오전 광주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고 나오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장윤기에게 사형을 구형했던 공소청도 지난 2일 항소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강간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장윤기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과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10년도 명령했다. 강간살인죄의 법정형은 사형 또는 무기징역이다. 장윤기는 지난 5월 5일 오전 0시 10분쯤 광주 광산구 월계동 거리에서 귀가 중이던 이채원(당시 16세·고교 2학년) 양을 차량으로 납치해 성폭행하려다 뜻대로 되지 않자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피해자의 비명을 듣고 달려온 고교 2학년 남학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도 받는다. 이 밖에도 범행 이틀 전 아르바이트 동료 여성을 스토킹하고 성폭행한 혐의,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던 당시 청소년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 등이 적용됐다. sykim@newspim.com 2026-10-07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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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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