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에넥스, 2023년 신제품 출시...프리미엄 키친 라인부터 드레스룸까지

기사입력 : 2022년12월30일 09:43

최종수정 : 2022년12월30일 09:43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에넥스는 2023년 새해를 맞이해 다음달 2일 주방 4종, 드레스룸 1종 등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얼씨(Earthy) 인테리어' 트렌드에 맞춰 프리미엄 키친 라인인 키친마스터(KITCHEN MASTER) EK9부터 키친스탠다드(KITCHEN STANDARD) EK5, EKI 제품군을 강화했다.  

에넥스의 주방가구 브랜드 '에넥스키친'은 금액대에 따라 키친마스터·키친팔레트·키친스탠다드 시리즈로 구분된다. 이번 신제품 키친마스터 시리즈 'EK9 뉴그랜드'는 부드러운 색감의 나뭇결이 살아있는 세린노체와 오묘한 톤의 그레이쉬한 무늬목의 돌체오크 컬러가 출시됐다. 기존 고급스럽고 중후한 느낌의 자연 그대로의 소재를 강조한 레트로오크, 빈티지오크 컬러에 비해 자연스러운 질감과 부드러운 컬러로 내추럴한 무늬목이 우아하면서 갤러리 같은 주방을 연출해 공간의 품격을 높여준다. 

모던하면서 세련된 주방을 원한다면 신제품 'EK9 인피니트'가 제격이다. 안정감을 주면서 따스한 색감의 컬러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난 추세인 만큼 맑고 투명한 화이트 색감의 비앙코와 조화롭게 코디하기 좋은 그레이 컬러의 토프가 새롭게 출시됐다. 차분함을 주는 뉴트럴 컬러에 영롱함을 주는 유리 같은 질감의 아크릴이 어느 각도에서 봐도 은은하고 고급스러운 광택을 나타낸다. 특히 소비자의 선택지를 넓히기 위해 키친마스터 라인 내에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키친스탠다드 시리즈 'EK5 유니드'는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으로 내추럴한 무드를 살린 컬러감과 아늑한 감성의 트렌디한 패턴을 담았다. 자연을 닮은 내추럴오크부터 라이트스톤, 스모크, 메탈실버, 메탈골드 등 총 5종의 다양한 패턴이 준비되어 있어 나만의 취향을 담은 보급형 주방을 꾸밀 수 있다. 여기에 매트핑크, 애쉬블루 등 총 9종의 감각적인 컬러 'EK5 뉴비엔'을 함께 조합한다면 주방을 더욱 풍성하게 완성한다. 

특히 'EK5 뉴비엔' 유광의 애쉬블루 컬러와 자연 패턴이 살아있는 'EK5 유니드' 내추럴오크 패턴을 매치하면 감각적인 주방으로 더욱 풍성하게 연출한다. 다양한 데코레이션과 인테리어 스타일에도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감각적인 공간을 연출할 수 있는 제품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하자마자 많은 사랑을 받은 'EKI 퍼스트'가 올해 유광 버전인 'EKI 국민키친'으로 새롭게 출시됐다. 이번 신제품 'EKI 국민키친'은 청량감이 느껴지는 깔끔한 클리어화이트 컬러로 유광 PET로 마감해 더욱 화사한 공간을 연출한다. 특히 'EKI' 라인인 만큼 'EKI 국민키친'의 강점은 가격이다. 브랜드 주방 가격 중에서 최저가를 자랑할 정도로 가격 경쟁력이 있다. 더불어 고품질의 자재를 사용해 내구성까지 높여 합리적인 가격대의 실속 있는 주방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다. 

다양한 레이아웃이 가능한 점도 차별화 요소다. 미니멀한 컨셉의 주방이지만 키큰장 등 옵션을 활용하면 신혼부부를 위한 20평형대부터 가족이 많은 40평형대 주방까지 실용적인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또한 도어는 핸들리스 타입을 적용해 간결하면서도 심플한 디자인으로 공간을 더 넓어 보이게 연출할 수 있다. 상품기기는 'EKI 퍼스트' 전용기기와 동일한 상품으로 운영하고 있고, 후드와 쿡탑은 고객 니즈에 맞게 추가 옵션적용이 가능하다. 상판은 기본 스마트스톤 3컬러에 더해 하이막스 급의 컬러를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링크 드레스룸'이 새로운 컬러를 선보인다. 기존의 화사한 화이트 컬러에 시크한 블랙 컬러의 프레임으로 조합한 화이트 블랙과 스모크 우드 패턴의 자연스러운 결이 돋보이는 다크한 컬러감의 스모크 블랙 색상이 추가됐다. 의류에서 생활 소품까지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양의 기능장과 수납장으로 자유롭게 공간을 구성할 수 있다. 특히 개방된 프레임이 공간을 보다 넓어 보이게 한다. 또한,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메이크업 장이나 의류 청정기장 등 맞춤 설계가 가능해 공간의 활용도를 높인 점이 돋보인다. 

에넥스는 "가구에도 개인의 취향을 반영하는 것이 트렌드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당사 역시 다양한 제품 라인업 확대를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 생활패턴에 맞춰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고품질의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달 9일 서울 논현 가구 거리에 에넥스 플래그십 스토어 'THE ENEX 강남'이 새롭게 오픈된다. 'THE ENEX 강남'은 실제 집 같은 공간으로 꾸며진 체험형 매장으로 이번 신제품과 프리미엄 키친 라인업을 비롯해 온·오프라인 전 제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광수 낙마로 본 정권 인사 수난사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인사는 만사다. 인사를 잘하면 지지율 상승과 함께 국정 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 반대로 인사가 망사가 되면 지지율이 떨어져 국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역대 대통령은 조각에서 난맥상을 보이며 후보자들의 잇따른 낙마로 애를 먹었다. 거의 예외가 없었다. 매 정권마다 초기 인사에 대한 비판적인 조어가 등장했다. 이명박 정부의 고소영(고려대·소망교회·영남), 문재인 정부의 캠코더(캠프·코드·더불어민주당), 윤석열 정부의 서오남(서울대·50대·남성)이 대표적이다.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인사와는 거리가 멀었다. 국민의 싸늘한 시선에 직면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열린 수해 대비 현장 점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6.13 photo@newspim.com 이재명 정권도 예외는 아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인사에서 첫 낙마자가 나왔다. 이 대통령은 지난 13일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지난 8일 임명된 지 닷새 만이다.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이 낙마한 게 더 아플 수밖에 없다. 인사 검증 작업에 차질이 생길 경우 인선이 늦어질 수 있다. 박근혜 정부는 조각에 52일 걸렸고, 문재인 정부는 195일 만에 조각을 완성했다. 윤석열 정부는 조각에 181일이 소요됐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오 수석이 어젯밤 이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며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했다. 오 전 수석은 검찰 '특수통' 출신으로 이 대통령의 사법연수원 18기 동기다. '검찰 개혁'의 특명을 부여받았으나 대출 및 부동산 차명 관리 의혹이 잇따라 제기돼 결국 낙마했다. 이 대통령은 사법 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이해하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지만 인사에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게 됐다. 자연스레 인사 검증 기준이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 그렇지 않아도 제안을 받는 인사 열에 일곱 정도는 스스로 "검증 통과를 자신할 수 없다"며 손사래를 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가 더 어려워질 수 있다. 오 전 수석에 이어 추가 낙마자가 나오면 치명타가 될 수 있다. 자칫 임기 초반 인사로 어려움을 겪었던 전 정권의 전철을 밟을 수도 있다. 여당 내에서 자성의 목소리가 나온 이유다. 김용민 민주당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이날 KBS 라디오에서 "여당 의원의 일원으로서 집권 초기에 이런 문제가 불거진 것에 대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면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인사 수난사는 역대 정권에서 되풀이됐다. 이명박 정부는 2008년 2월 발표한 1차 조각에서 남주홍 통일부 장관 후보자, 박은경 환경부 후보자, 이춘호 여성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부동산 투기와 위장 전입 의혹에 휘말려 낙마했다. 박근혜 정부의 초대 내각 인사도 이명박 정부의 닮은꼴이었다. 김용준 국무총리 지명자는 부동산 투기와 아들 병역 면제 의혹이 불거져 지명 5일 만에 자진 사퇴했다.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와 김병관 국방부 장관 후보자, 황철주 중소기업청장 내정자도 스스로 물러났다. 2014년 6월에는 사의를 밝힌 정홍원 총리 후임으로 지명한 안대희(고액 수임 전관예우 논란), 문창극(역사관 논란) 후보자가 잇따라 낙마했다. 문재인 정부 조각 과정도 순탄치 않았다.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불법 혼인신고 사건 등으로 사퇴했다.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이유정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도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각종 논란이 불거지면서 낙마했다. 윤석열 정부도 다르지 않았다.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를 비롯해 정호영·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송옥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낙마했고,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35일 만에 학제 개편 논란 등으로 사퇴했다. 역대 정부에서 낙마자가 속출한 것은 인사 검증 시스템이 부실한 것이 원인이지만 대통령의 오기 인사도 한몫했다. 대통령이 특정 인사를 고집하면 주변에서 누구도 강하게 반기를 들기 어렵다. 결국 주요 보직에 임명되거나 지명된 뒤 논란이 불거져 낙마하는 악순환이 되풀이됐다. leejc@newspim.com 2025-06-14 06:00
사진
李대통령, 대북 전단 처벌대책 지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대북 전단 살포와 관련해 예방과 사후 처벌에 대한 대책을 관련 부처에 지시했다.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 연천군 육군 25사단 비룡전망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이재명 대통령 인스타그램 이날 새벽 강화도에서 민간 단체가 북한 지역으로 전단을 살포한 것이 확인되면서 내린 지시로 파악됐다. 강 대변인은 "이재명 정부는 접경지역 주민의 일상과 안전을 위협하고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는 불법적인 대북 전단 살포는 중단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정부가 입장을 밝혔음에도 이를 위반한 데 대한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의 지시로 오는 16일 통일부 주관으로 유관 부처 회의를 열어 대북 전단과 관련한 종합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대북 전단을 살포한 민간 단체와 개인에 대해서는 법 위반 여부를 따져 조치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전날 접경지역 주민 간담회에서 통일부의 대북 전단 불법 살포 자제 요청에 '이를 어기고 대북 전단 살포 행위를 할 경우 처벌하겠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힌 바 있다. wideopen@newspim.com 2025-06-14 19:5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