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100세 시대인데 배움에 나이가 있나요? 다시 새롭게 공부해보고 싶어서 왔습니다."
특성화 사이버대학 원광디지털대학교가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전국 6개 지역에서 약 열흘 간 진행한 2023학년도 1학기 입학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원광디지털대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2023학년도 입학설명회 모습. [사진=원광디지털대학교] 2022.12.23 1141world@newspim.com |
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입학설명회는 지난 13일 대전캠퍼스를 시작으로 14일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 15일 대구캠퍼스, 19~20일 서울캠퍼스, 21일 광주캠퍼스, 22일 익산캠퍼스 순으로 진행됐다.
폭설과 영하 15도의 연이은 한파로 전국이 얼어붙었지만, 입학설명회가 열린 원광디지털대 6개 지역 캠퍼스는 예비 입학생들의 학구열로 달아올랐다. 전국 각지에 있는 동문들은 설명회로 찾아와 예비 입학생들의 궁금증 해소에 나섰고, 교수진은 학과별로 소규모 맞춤형 전문 컨설팅을 제공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김모 학생은 "내가 사는 지역에도 입학설명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제일 빨리 왔다. 입학 전 궁금한 것과 걱정되는 부분이 많았는데 교수님이 일대일로 상담해주셔서 결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한편 일부 학과에서는 삼삼오오 무리 지어 설명회에 참석한 동문들도 눈에 띄었다.
행사장 앞에 도착한 동문은 "작년에 졸업했지만 입학을 고민하는 분들께 제 경험과 더 많은 정보를 주고 싶어서 왔다"고 말했다.
서종순 입학협력처장은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했던 입학설명회를 다시 대면으로 개최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입학설명회로 예비 입학생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원광디지털대는 내년 1월 10일까지 2023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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