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유휴부지를 첨단산업단지 탈바꿈
1차 사업 3개 대학, 산학연 혁신허브 건축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경북대학교와 전남대학교가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됐다.
교육부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는 두 대학을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한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2019년부터 대학의 유휴 부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고, 산학연 혁신허브(기업입주공간)를 마련해 정부의 산학연 협력 및 기업역량강화 사업 등을 활용하는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동안 3차례 공모를 거쳐 7개 대학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사업별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 등을 거쳐 사업이 진행 중이다.
선도사업으로 선정해 사업을 추진 중인 1차 사업 3개 대학은 '산학연 혁신허브'를 건축 중이며,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차 사업으로 선정된 2개 대학도 올해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돼 캠퍼스 혁신파스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
이외에도 정부는 캠퍼스 혁신파크 내에 국비·지방비를 보조해 기업의 입주공간인 '산학연 혁신허브'를 조성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에 저렴한 임대료로 업무공간을 제공할 방침이다.
정부 관계자는 "범정부 역량을 모아 추진하는 사업으로 도심 내 대학 공간을 활용해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지역 활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공=교육부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022.12.21 wideope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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