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민 기자 = 삼성전자 노사가 내년 임금 교섭에 돌입한다.
삼성전자 노사는 지난 8월 12일 기흥캠퍼스 나노파크에서 첫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삼성전자 DS부문 인사팀장 최완우 부사장, 김현석 대표이사, 한국노총 금속노련 김만재 위원장, 삼성전자사무직노동조합 김항열 위원장 [제공=삼성전자] |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사 실무진은 이날 오후 2시 경기 용인 기흥캠퍼스 나노파크 교섭장서 2023년 임금·복리 상견례를 갖고 임금 교섭 절차와 일정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삼성전자 노동조합 공동교섭단은 내년 임금과 복리후생에 관한 교섭을 요구하는 공문을 사측에 보낸 바 있다. 이후 지난 6일부터 교섭 일정 등을 사전 협의했다.
공동교섭단에는 삼성전자사무직노동조합, 삼성전자구미노동조합, 삼성전자노동조합 '동행',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등 4개 노조가 참여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8월 10개월간의 교섭 끝에 노동조합 공동교섭단과 창사 이래 처음으로 '2021·2022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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