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핌] 홍주표 기자 = 충북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20일 음성명작관에서 2023년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사전 교육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과·배 재배 농업인 406명을 대상으로 2회로 나눠 진행된다.
과수화상병 교육 관련사진. [사진 = 음성군] 2022.12.19 hamletx@newspim.com |
교육내용은 ▲동계 과수원 예찰 방법 ▲행정명령 ▲과수화상병 예방수칙 ▲사전방제 약제 살포 방법 ▲공적 방제 추진 절차 등이며 교육 후 동계 전정 작업에 도움이 되는 예방 도포제와 잔여 방제 약제를 공급한다.
현재 군은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행정명령을 시행 중인데 연 1회 과수화상병 관련 교육 이수 항목이 있어 관내에서 사과·배를 재배하는 농가라면 반드시 들어야 하며 교육 미이수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순찬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동계 궤양 제거를 철저히 해주시고 의심 증상 발견 시 신속히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음성군은 올해 18건‧5㏊의 과수화상병이 발생했으며 내년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8000만원의 군 예산을 확보해 사과·배 농가의 피해를 줄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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