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신한금융그룹은 13일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 CDP) 한국위원회'가 발표한 'CDP Climate Change'에서 국내 금융사 최초로 'CDP Korea 명예의 전당'에 5년 연속 편입됐다고 밝혔다.
CDP는 글로벌 금융투자기관의 위임을 받아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이슈 대응과 관련한 정보 공개를 요청하고 이를 토대로 매년 보고서를 발간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글로벌 금융기관의 투자 지침서로 활용되는 CDP는 신한금융그룹이 10년 연속 편입된 '다우존스 지속가능지수(DJSI)'와 함께 가장 신뢰 받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지표로 꼽힌다.
신한금융지주. (사진=신한금융지주) |
신한금융은 2020년 동아시아 금융사 최초로 자산포트폴리오의 탄소 배출량을 2050년까지 'Zero(0)'로 만들기 위한 친환경 전략 'Zero Carbon Drive'를 발표하며 국내 탄소중립금융을 선도했다.
이런 노력과 성과를 인정 받아 2013년부터 10년 연속 Leadership A/A- 평가를 획득해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선정됐으며 국내 금융사 최초로 2018년부터 5년 연속 'CDP 명예의 전당'에 편입됐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신한금융의 CDP 명예의 전당 5년 연속 편입은 그동안 친환경 금융을 전파하기 위한 신한금융의 진정성 있는 노력을 인정 받은 것"이라며 "국내 대표 ESG 선도 기업으로서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친환경 금융을 전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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