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핌] 홍주표 기자 = 충북 음성군이 자연재해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소하천 정비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2일 군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시작된 삼성면 대정리 820번지 일원 윗두리실 소하천 정비사업이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호안정비(0.35㎞), 암거(1개소) 등 정비사업을 마쳤다.
윗두리실 소하천 정비사업 모습. [사진 = 음성군] 2022.12.12 hamletx@newspim.com |
또 생극면 병암리 진골 소하천(5억원)과 생극면 신양리 성황당 소하천(10억원)이 이달 중 준공한다.
삼성면 천평리 소천곡 소하천(10억원)은 내년 초 준공 예정이다.
소하천 정비사업은 치수(治水) 및 이수(利水) 기능 확보로 농경지를 보호해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재난·재해 예방에 큰 역할을 한다.
군은 매년 소하천 정비 종합계획을 수립해 집중투자 방식으로 재해에 강한 하천 정비를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감곡면 오근리 도당 소하천은 현재 실시설계용역 중으로 내년 4월 착공 예정이다.
맹동면 찬샘골 소하천, 소이면 갑산 소하천은 내년 1월 중 실시설계용역을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내년에도 201개소의 소하천을 대상으로 노후 또는 파손된 자연재해 저감 시설과 제방, 호안, 보, 수문 등 소하천 시설물의 유지보수를 통해 통수단면을 확보하고 홍수 조절 능력을 향상해 예기치 못한 재해를 사전에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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