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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의원 출마 시 또 다른 재보선 생겨"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4월에 치러지는 서울 구로구와 충남 아산시, 경남 거제시, 경북 김천시 4곳의 재보궐 선거에 현역 시·도의원의 출마를 원칙적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김성회 민주당 대변인은 29일 오전 국회에서 가진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현역 의원이 출마하면 또 다른 재보선이 생긴다"며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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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11.25 leehs@newspim.com |
김 대변인은 이어 "2026년 지방선거가 1년 남은 상황에서 재보선을 야기하는 건 시민이나 구민들에 대한 도리가 아니고 혈세 낭비라는 판단"이라며 "원칙적으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또 재보궐 선거의 당내 경선과 관련해 2024년 5월 31일까지 입당한 권리당원 중 2023년 12월 1일부터 2024년 10월 30일 내에 6회 이상 당비를 납부한 권리당원에게 선거인 자격을 주기로 의결했다.
김 대변인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말했지만 본인들 귀책사유가 있으면 공천을 안하겠다는 류의 말씀들, 정치개혁 말씀들을 계속했는데 이번 공천을 어떻게 할지 보겠다"며" 자기들 말에 책임지는 정당 활동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ycy148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