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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임원인사] 올해 인사 핵심은 '기술'…AI·반도체 성과 중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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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체 승진 규모 축소한 가운데 상무 승진 폭은 늘려
성과주의 원칙으로 인적 쇄신…미래 경영자 후보군 확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의 올해 임원·사장단 인사는 이재용 회장이 강조해온 '기술 중시' 경영 철학을 고스란히 반영했다. 사장단 인사에서 '기술통'을 전면으로 내세운 데 이어 임원 인사에서도 인공지능(AI)과 6G, 차세대 반도체 등 신기술 분야 인재를 중심으로 인적 쇄신을 단행한 것이다.

또 실적 부진에 대한 '필벌' 차원에서 부사장 승진을 줄였고 세대교체 차원에서 상무를 대폭 늘렸다.

◆ 부사장↓ 상무↑…승진규모 줄어

삼성전자는 29일 부사장 35명, 상무 92명, 마스터 10명 등 총 137명을 승진 발령하는 내용의 2025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지난해 143명 승진과 비교하면 전체 승진자는 6명 줄었다.

부사장 승진은 줄었고 상무 승진은 늘었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의 경우 부사장 승진자 규모가 12명으로 지난해(23명)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상무 승진자 수는 30명으로 지난해(23명)보다 증가했다. 디바이스경험(DX)부문 역시 부사장 승진자 수가 23명으로 지난해(28명)보다 줄었고, 상무 승진자 수는 지난해 (54명)에서 62명으로 늘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사진=뉴스핌DB]

삼성전자는 "현재의 경영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성과주의 원칙하에 검증된 인재 중심으로 인적 쇄신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또 "주요 사업의 지속 성장을 이끌 리더십을 보강하는 한편, 신성장 동력 강화를 위해 소프트웨어와 신기술 분야 인재를 다수 승진시켰다"면서 "경영성과가 우수하고 잠재력을 보유한 젊은 리더들을 발탁했다"고 했다.

◆ AI, 차세대 반도체 등 신기술 인재 중시

특히 이번 임원 인사는 AI, 차세대 반도체, 6G 등 신기술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한 인재를 다수 승진하는 데 방점이 찍혔다. 이에 AI 가전의 기능 고도화 등의 성과를 낸 홍주선(53) 디바이스경험(DX)부문 생활가전(DA)사업부 회로개발그룹장, 스마트폰 선행 디자인 전문가인 부민혁(51) 모바일경험(MX)사업부 Advanced디자인그룹장, 업계 최고속 10.7Gbps LPDDR5x 개발 등 D램 제품 경쟁력 강화를 주도한 배승준(48) 디바이스경험(DS) 부문 메모리사업부 DRAM설계3그룹장 등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또 6G 에코시스템 구축 등을 주도한 박정호(50) DX부문 CTO SR 차세대통신연구센터 부센터장, 갤럭시 AI 개발 과제를 주도한 이형철(48) MX사업부 스마트폰 소프트웨어(SW) PL2그룹장 등 차기 신기술 분야에서 역량이 입증된 우수인력을 다수 승진시켰다.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또 미래 경영자 후보군을 확대·강화하기 위해 30대 상무 1명과 40대 부사장 8명 등 젊은 리더를 발탁해 세대교체를 추진하기도 했다. DS부문 CTO 반도체연구소 D램 TD1팀의 임성수(46) 부사장을 비롯, 신규 임원 승진자 중 최연소자인 DX부문 CTO SR 통신SW연구팀 하지훈(39세) 상무 등이 이름을 올렸다.

여성과 외국인 리더들을 승진시키며 다양성과 포용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DX부문 MX사업부 Digital Commerce팀장 서정아 부사장은 온라인 비즈니스 분야에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승진했고, 동남아 총괄의 태국 출신 시티촉 상무는 MX 플래그십 제품 판매를 이끌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편 삼성전자는 2025년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했다.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DX 부문>

◇부사장 승진
▲김기환 ▲김연정 ▲김윤호 ▲김지윤 ▲김창태 ▲김형재 ▲노경래 ▲박정미 ▲박정호 ▲부민혁 ▲서정아 ▲송방영 ▲양익준 ▲양준철 ▲이귀호 ▲이대성 ▲이상직 ▲장소연 ▲정승목 ▲지혜령 ▲최병희 ▲함선규 ▲홍주선

◇상무 승진
▲강종호 ▲김동수 ▲김두현 ▲김상준 ▲김상하 ▲김성현 ▲김성훈 ▲김영상 ▲김원겸 ▲김의송 ▲김지훈 ▲김진만 ▲김진철 ▲김창수 ▲김철회 ▲류철우 ▲류호열 ▲문태화 ▲박명훈 ▲박상욱 ▲박승일 ▲박정일 ▲박혜린 ▲서재홍 ▲석지원 ▲성종훈 ▲송승호 ▲송정은 ▲신무섭 ▲신재영 ▲엄훈섭 ▲예장희 ▲옥신우 ▲윤원재 ▲이두환 ▲이문근 ▲이병국 ▲이상빈 ▲이선교 ▲이선일 ▲이지연 ▲이태선 ▲이형철 ▲인우성 ▲임수현 ▲장용일 ▲장윤형 ▲정택정 ▲정희범 ▲조성욱 ▲차지호 ▲채수연 ▲최종구 ▲최준일 ▲최중훈 ▲하지훈 ▲한기욱 ▲한상원 ▲함민기 ▲홍재석 ▲홍정우 ▲Sitthichoke(시티촉)

◇Master 선임

▲최지환(MX)

<삼성전자 DS 부문>

◇부사장 승진
▲강희성 ▲권오겸 ▲권혁준 ▲김용성 ▲김종훈 ▲김준석 ▲박재성 ▲배승준 ▲유상민 ▲이상현 ▲이화성 ▲임성수

◇상무 승진
▲고상도 ▲고종현 ▲권민호 ▲권영호 ▲김길섭 ▲김도형 ▲김우일 ▲김재현 ▲김형수 ▲남인호 ▲노대용 ▲문광진 ▲박일한 ▲박재헌 ▲백상훈 ▲심재황 ▲안덕민 ▲윤창빈 ▲은형래 ▲이경우 ▲이인학 ▲이창수 ▲임경욱 ▲임지운 ▲전중원 ▲조영민 ▲조원희 ▲채교석 ▲최종성 ▲홍창표

◇ Master 선임
▲김병성 ▲김비오 ▲김선호 ▲김영식 ▲김정길 ▲박미라 ▲박재현 ▲박정헌 ▲이기준

 

kji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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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종가 사상 첫 5000 돌파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코스피가 27일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5000선을 돌파하며 국내 증시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인상 발언으로 하락 출발했던 증시는 장중 낙폭을 모두 만회하며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코스피 5000·코스닥 1000선이 동시에 돌파된 가운데, 코스닥 지수도 1%대 강세를 보이며 '천스닥' 굳히기에 나섰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대비 135.26포인트(2.73%) 오른 5084.85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896억원, 2650억원 사들였으며 개인이 1조661억원 팔아치웠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70포인트(0.34%) 내린 4932.89에 출발해 장중 한때 4890.72까지 밀리며 4900선이 붕괴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 부과 발언 여파로 투자심리가 위축됐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종가 기준 5000을 돌파한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직원들이 박수를 치며 환호하고 있다. 2026.01.27 leehs@newspim.com 종목별로는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 종목이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4.87% 급등하며 16만원선에 근접했고, SK하이닉스는 8.70% 상승 마감하며 80만닉스에 성공했다. 관세 우려로 장 초반 부진했던 자동차 종목도 낙폭을 줄였다. 현대차는 장중 4%대 하락 출발했으나 0.81% 하락한 채 약보합 마감했고, 기아도 1%대 하락에 그치며 약세가 제한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며칠간 조정을 거친 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최근 그린란드 사태 등을 감안하면 시장은 실제 관세 부과보다는 압박성 발언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라고 분석했다. 그는 "그동안 시장을 주도해온 반도체와 자동차주가 일제히 반등했고, 장중 코스닥도 1% 넘게 오르며 지수의 동반 상승을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국 입법부가 한·미 합의를 지키지 않고 있다"며 자동차, 목재, 의약품 등 주요 품목에 대한 상호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이 발언 이후 코스피는 장중 1% 넘게 하락하며 4900선을 하회했지만,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트럼프 관세 이슈에도 불구하고 '타코(TACO·트럼프는 언제나 꽁무니를 뺀다)'에 익숙해진 모습"이라며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반도체와 전력기기, 원자력 등 실적 모멘텀이 있는 업종이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김세완 자본시장연구원 원장은 '2026년 자본시장 전망과 주요 이슈' 세미나에서 코스피 5000 달성 배경으로 "상법 개정과 불공정거래 규제 강화, 공시 제도 개선 등 제도 변화 기대가 시장의 긍정적 인식을 형성한 가운데 반도체·AI 인프라 수요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이 맞물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8.18포인트(1.71%) 상승한 1082.59에 마감했다. 기관이 1조6679억원 사들였으며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조3414억원, 2299억원 팔아치웠다.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 0.94% 하락한 1054.19로 출발했으나,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하며 매수폭을 확대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강세 마감했다. 알테오젠(0.49%), 에코프로비엠(2.15%), 에코프로(6.30%), 에이비엘바이오(1.04%), 삼천당제약(6.39%), HLB(5.07%), 코오롱티슈진(4.69%), 펩트론(2.50%), 리가켐바이오(3.93%) 등이 모두 상승했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4.27%) 하락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지난해 4월 저점 대비 코스피 상승률에 비해 부진한 상승률을 기록했었다"며 "코스피 대형주 쏠림이 완화되면서 코스닥 소외를 주도한 바이오, 2차전지 등 중소형주로 수급이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6원 오른 1446.2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1-2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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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국산 車 상호관세 다시 25%로 [인천=뉴스핌] 류기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의 입법 절차 지연을 이유로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인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7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다. 2026.01.27 ryuchan0925@newspim.com   2026-01-2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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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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