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금굴리 '소나무 마을숲' 등 역사적 가치 재조명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는 보은 금굴리 소나무 마을숲 등 역사·생태·문화적으로 가치가 뛰어난 6곳이 산림청의 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됐다고 8일 밝혔다.
국가산림문화자산'은 산림 내 생태적, 경관적, 정서적으로 보존가치가 높은 숲, 나무, 자연물 등에 대해 그 가치를 현지조사·평가해 지·관리하는 산림자원이다.
보은 금굴리 소나무 마을숲 .[사진=충북도] 2022.12.08 baek3413@newspim.com |
올해 산림청에서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신규 지정한 곳은 총 7건이다.
이 가운데 6건이 충북에 소재하고 있다.
신규 지정된 산림문화자산은 ▲충주 온정동 마을 금송절목과 동규절목 등 일괄 ▲충주 미륵리 봉산표석 ▲청주 포플러 장학 관련 기록 ▲음성 연리근 느티나무 △보은 금굴리 소나무 마을숲 ▲괴산 문법리 느티나무 마을숲이다.
김연준 도 환경산림국장은 "국가산림문화자산의 불모지인 충북에서 신규 지정된 6건은 지역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명소화 추진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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