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티오르가 전기화물밴 '이티밴(ET VAN)'의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이티밴 출고는 보조금 잔여 지역의 경우 지원 확정 후 약 10일 이내 출고되며, 그 외 지역은 내년 보조금 예산 배정 후 출고가 가능하다. 차량 구매가격은 각 지역별 보조금에 따라 다르다. 서울시의 경우 1000만원 후반대에 구입이 가능하다.
도심용 물류차로 출시된 이티밴은 우체국 박스 120개가 들어가는 약 5㎥(2,510x1,475x1,370mm)의 적재 공간을 갖췄으며, 최대 700kg를 적재할 수 있다. 배터리는 중국 CATL의 최신 리튬 인산철 배터리를 적용했으며, 완충 시 최대 주행거리는 227km, 최고출력은 60㎾, 최대토크는 22.4㎏·m에 달한다. 급속충전도 지원해 30분 만에 배터리의 80%까지 채울 수 있다.
티오르 전기화물밴 '이티밴(ET VAN)'. [사진=티오르] |
티오르 측은 "티오르는 신차부터 중고차까지 비대면으로 시승 예약할 수 있는 통합 시승 서비스와 전기차 온라인 판매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이라며 "국내 소비자의 선택권 강화를 위해 전기차 온라인 판매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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