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프랑스 "미국과 EU산 전기차배터리 IRA 혜택 여부 논의 개시"

기사입력 : 2022년12월06일 10:21

최종수정 : 2022년12월06일 10:21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프랑스가 유럽연합(EU)산 전기차 배터리 등 '청정에너지 제품'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를 미국과 시작했다고 밝혔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브뤼노 르메르 프랑스 재무장관은 이날 현지 '프랑스 앵텔'(France Inter) 라디오에 "우리는 미국에서 판매되는 전기차 배터리와 같은 특정 유럽산 제품들이 IRA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고 알렸다. 

이어 르메르 장관은 "우리는 미국 법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모든 청정 산업 제품을 들여다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과 유럽연합(EU)은 이날 메릴랜드주 메릴랜드대학교에서 진행한 3차 무역기술위원회(TTC) 회의에서 IRA상 전기차 보조금 차별 문제와 관련한 논의를 했고, 초기적 논의에 진전이 있었다고 양측은 공동 성명을 통해 알렸다. 

미국은 EU의 우려를 인지하고 있으며, 건설적인 해결을 약속했다. 

IRA에는 북미산 최종 조립 전기차에만 최대 7500달러의 보조금 혜택을 주는 내용이 담겨 있어 유럽연합(EU)과 한국 등이 반발하고 있다.

EU는 미국의 차별적인 혜택으로 역내 자동차 산업 투자가 감소할 것이며, 가뜩이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어려워진 경제에 큰 타격이 될 수 있다고 호소한다.

브뤼노 르메르 프랑스 재무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