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ㅇㄹ 오후 6시경부터 포병 사격 추가 포착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북한이 9.19 남북군사합의로 설정된 해상완충구역에 6일 또다시 포격을 가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6시경부터 북한 강원도 금강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10여발의 방사포로 추정되는 포병사격을 추가 포착했다고 밝혔다. 포탄은 9.19 군사합의에 따라 포격이 금지된 북방한계선(NLL) 북방 해상완충구역 내에 떨어졌다.
북한군 장거리 포병부대가 지난 10월 6일 공군비행대와 합동 타격훈련을 벌였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0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
북한은 앞서 지난 5일에도 북한 강원도 금강군 일대와 황해남도 장산곶 일대에서 각각 동 ·서해상으로 발사된, 방사포로 추정되는 130여발을 북방한계선(NLL) 북방 해상완충구역 내에 포격한 바 있다.
당시 군 당국은 즉각 도발을 중단하라는 경고통신을 수차례 실시했다.
한편 북한은 이달부터 동계훈련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져 긴장 수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giveit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