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홍주표 기자 = 충북 충주시 문화동에서 미용업을 운영하는 김인숙(55)씨가 충청북도에서 주관한 '자랑스러운 직업인'에 선정돼 충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6일 시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01년부터 21년간 미용업을 운영하면서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한 위생관리 철저와 친절봉사로 보다 향상된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 왔다.
'자랑스러운 직업인'에 선정된 김인숙(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씨. [사진 = 충주시] 2022.12.06 hamletx@newspim.com |
그 결과 2021년 공중위생 서비스평가 최우수 업소로도 선정된 바 있다.
특히 3년(2019~2021년)간 충주시 미용지부 지부장으로서 미용요금 안정에 힘쓰는 것은 물론 안림요양원, 친구가 있는 집, 송원요양원 등에 꾸준히 재능기부 미용봉사 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김씨는 "'가슴은 따뜻이, 손끝은 야무지고 부지런히'라는 신념으로 항상 손님의 입장에서 21년간 미용실을 운영해 왔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미용봉사를 묵묵히 이어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충청북도 자랑스러운 직업인 표창은 한 직업에 투철한 직업정신과 자긍심을 갖고 오랫동안 묵묵히 종사해 직업의식 개선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민간인을 발굴 표창하고 있으며 충주에서는 총 7명이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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