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4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브라질전 시민응원전
[수원=뉴스핌] 김영철 기자 =경기도는 수원시와 붉은악마 경기지부와 함께 오는 6일 오전 4시 수원시 영통구 광교중앙로에 위치한 수원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대한민국-브라질전 실내 시민응원전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미지=경기도] 2022.12.05 ye0030@newspim.com |
도는 이날 체감온도가 영하 10도까지 떨어진다는 기상예보에 따라 컨벤션홀에 500인치 규모의 스크린 2개를 활용해 1000명에서 최대 1600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도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경찰·소방·경호인력, 경기도·수원시 공무원 등 200여 명을 현장에 배치해 질서유지와 응원단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다. 특히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서는 구급차 4대와 소방차 1대를 배치해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이를 총괄할 종합상황실도 운영한다.
시민응원전에 참여 희망자는 사전 신청없이 경기 시간 2시간 전인 오전 2시부터 컨벤션홀 2홀 게이트로 입장하면 된다. 입장 시 주류, 화약류 등 안전에 위해되는 물품은 반입할 수 없다.
도는 1000여 대 규모의 컨벤션센터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고, 방한을 위해 핫팩과 방석을 준비할 계획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모두가 어려울 거라고 했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집중력을 발휘한 선수들이 기적을 만들었다"며 "앞으로 더 큰 승리로 나아가길 응원한다. 우리 선수들의 땀방울이 값진 결과로 돌아올 수 있기를 한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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