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홍주표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노인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2023년 노인일자리‧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16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30개 사업단 4857명에게 노인일자리를 제공한다.
충주시청. [사진 = 뉴스핌DB] |
시는 최근 정부의 공익형 노인일자리 사업 축소로 발생한 국비 미지원분에 대해 시 자체 예산 6억5100만원을 투입해 226명의 일자리를 마련함으로써 2023년에도 올해와 동일한 수준으로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참여자격은 주민등록상 충주시 거주자로 공익형은 만 65세 기초연금수급자이며 사회서비스형(일부)·시장형·취업알선형은 만 60세 이상 노인이 해당된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생계급여대상자와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등급판정자, 정부‧지자체에서 추진하는 일자리 사업에 2개 이상 참여하고 있는 자는 제외된다.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코로나 예방접종증명서를 지참해 시니어클럽, 노인회, 노인복지관남부분관, 문화원, YWCA 등 5개 일자리 수행기관을 방문하거나 복지포털사이트 '복지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조길형 시장은 "공익형 일자리 참여자 대부분이 70대 이상의 고령층으로 어르신들의 생계와 직결되는 만큼 취약계층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어르신들이 많이 참여해 건강한 노후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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