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뉴스핌] 유용식 기자 = 경남 고성군은 국가무형문화재인 고성오광대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됐다고 1일 밝혔다.
경남 고성군의 고성오광대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됐다[사진=고성군] 2022.12.01 |
군은 11월 30일 모로코 라바트에서 열린 회의에서 한국의 탈춤을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에 등재할 것이 최종 결정되면서 목록에 포함된 고성오광대 또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국의 탈춤'은 우리나라 22번째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돼 그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고성오광대를 비롯한 13개의 국가무형문화재와 5개 시도무형문화재 종목이 인류무형유산에 포함됐다.
이상근 군수는 "한국의 탈춤인 고성오광대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돼 우리 고성의 예술혼을 드높였다"며 "앞으로 세계적인 고성오광대, 세계인이 찾고 전승되는 고성오광대가 될 것으라 기대한다"고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축하했다.
고성오광대는 1964년 12월 24일에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으며 오광대라는 말은 동·서·남·북·중앙의 다섯 방위(오방)를 상징하는 광대가 하는 놀이가 주가 돼 이것을 근간으로 고성오광대라 불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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