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핌] 홍주표 기자 = 충북 음성군은 1일 아동 친화 학교인 소이초등학교 학생들과 '아이들이 행복한 음성만들기'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소이초 3학년 학생들은 군수 집무실을 방문해 '아동권리 향상과 아이가 행복한 음성만들기'를 위해 탐구한 내용을 제안하고 군에서 추진 중인 아동 관련 사업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음성군 '아이들이 행복한 음성만들기' 정책간담회. [사진 = 음성군] 2022.12.01 hamletx@newspim.com |
소이초 학생들은 아이가 행복한 음성을 만들기 위해 ▲안전할 권리 ▲놀 권리 ▲깨끗한 환경에서 살 권리란 주제로 11가지 제안을 담아 조병옥 군수에게 전달했다.
11가지 제안은 ▲어린이 보호구역 필요 ▲안전한 놀이시설 설치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 확대 ▲일회용품 규제하고 다회용기 사용하기 ▲친환경에너지 사용 등이다.
조 군수는 "아동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꼼꼼히 검토하겠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마련하고 아동과 군민이 몸소 느낄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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