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 경제위기 극복 위한 중소기업 현장애로 건의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이날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복합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중소기업 현장애로 청취를 위해 마련됐다.
기획재정부에서는 ▲추경호 부총리 ▲이형일 차관보 ▲김범석 정책조정국장과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변태섭 중소기업정책실장이 참석했으며 중소기업계에서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이정한 여성경제인협회장 ▲최봉규 중소기업융합중앙회장 ▲김분희 한국여성벤처협회장 등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화물연대의 운송방해 등 불법행위에 대한 정부의 엄정한 법 집행 ▲기준금리 변동 폭 이상의 과도한 대출금리 인상 자제 ▲신용경색에 따른 한시적 신·기보 보증한도 확대 ▲공공 조달시장 납품단가 연동제 확대 적용 등 8건의 현장건의와 ▲중대재해처벌법 처벌수준 완화 ▲월 단위 연장근로 도입 등 10건의 서면건의가 이뤄졌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화물연대의 일방적인 운송거부로 중소기업의 수출길이 막혀 해외 거래처의 주문이 끊기고 있다"며 "화물연대는 하루빨리 운송거부를 철회해야 하며, 정부는 화물연대의 운송방해 등 불법행위에 대해 철저히 단속하고 엄정한 법 집행을 통해 중소기업 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중기중앙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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