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유용식 기자 = 경남 진주시는 물초울공원 어린이모험놀이시설이 행정안전부가 뽑은 전국 7개 우수 어린이놀이시설 가운데 하나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물초울공원 어린이모험놀이시설 전경[사진=진주시] 2022.11.29 |
행정안전부는 어린이 안전에 대한 국민관심 제고와 안전한 놀이공간 확산 및 놀이공간 표준모델 제시를 통한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목적으로 2012년부터 매년 7~8곳의 우수 어린이놀이시설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7만9000여 개의 시설 중 시·도 및 시·도 교육청에서 추천을 받은 50곳에 대해 안전관리 실태, 유지관리·운영, 아동발달 연계, 안심디자인, 공동체 활성화 등 5개 분야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의 서면 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7곳을 선정했다.
진주시 물초울공원 어린이모험놀이시설은 조성과정에서 인근 초등학생, 학부모, 주민 등 의견을 반영해 연령대를 고려한 놀이시설 설치에 따른 이용 만족도를 높이고, CCTV, 비상벨을 설치해 어린이 안전 및 비상 시 대처 능력을 향상시켰다.
그뿐만 아니라 자연물을 이용한 놀이환경, 다양한 모험적인 놀이시설 배치, 연접해 물놀이시설이 함께 설치돼 있어 계절 변화에 따른 시설 이용 선택의 폭을 넓혔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진권희 공원시설팀장은 "이번 선정으로 인증서와 인증판을 받고 3년간 우수 어린이놀이시설로 운영된다"며 "시민과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 구현을 위해 관내 어린이놀이시설의 안전관리와 이용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yu925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