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증평군은환경부 주관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군은 인구 5만 명 미만 51개 지자체 중 하수도 안전관리 대응능력, 하수관로 점검 및 준설, 노후 관로 개선율, 하수 찌꺼기 자원화율 등 각 분야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증평군청.[사진 = 뉴스핌DB] |
군은 하수처리장의 안정적 운영을 통해 방류수 수질기준을 엄격하게 준수하고 노후 시설물 개선과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했다.
또 군은 유입하수의 안정적 처리와 처리효율 향상을 위해 공공하수처리시설 개량사업도 추진한다.
내년부터 2025년까지 156억 원을 들여 하루 2만5000㎥을 처리하는 설비를 개량하는 사업으로 현재 설계 중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공공하수사업에 대한 투자 확대와 주민서비스 개선을 통해 하수도 부문 수준을 더욱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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