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장관 세민트기업 현장 찾아 상황 파악
이창양 "운송차량 운행 재개방안 찾을 것"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화물연대 총파업에 시멘트업계가 직격탄을 맞았다. 연쇄적으로 건설 산업이 멈춰설 수 있다보니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현장을 방문, 상황 파악에 나섰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28일 오후께 아세아시멘트㈜ 제천 공장을 방문, 현장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정부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2022.10.19 hwang@newspim.com |
이날 이 장관의 현장 방문지에는 아세아시멘트, 한국시멘트협회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 장관은 시멘트 업계의 제품 출하상황 및 운송차량 운행거부로 인한 업계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시멘트업계 한 관계자는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로 인한 출하 차질 금액이 27일까지 약 464억원에 달한다"며 "앞으로 약 7일이 지나면 저장고 부족으로 생산도 중단하는 상황 등 피해가 확산될 수 있다보니 사태가 조속히 해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시멘트산업이 레미콘, 건설 등 전방산업에 직결되는 핵심 기초소재산업으로 국민경제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정부는 운송차량 운행 재개방안을 강구할 것이며 필요시 군부대 차량 지원 등 피해최소화를 위한 조치들을 관련부처와 협의·추진하는 등 애로사항 해소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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