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배당 늘리고 자사주 태우고…유통가 주총 키워드는 '주주환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유통·식품업계가 16일 상법 개정 맞춰 주총에서 자사주 소각한다.
  • 이마트는 28만주 소각하고 배당금을 주당 2500원으로 늘린다.
  • 롯데쇼핑 등은 사외이사 신규 선임으로 이사회를 정비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유통·식품기업 주총 시즌 돌입...20일 롯데쇼핑 시작으로 줄줄이 개최
상법 개정에 맞춰 주총 안건 마련...자사주 소각·배당 확대 계획 담겨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3월 정기 주주총회 시즌을 맞이한 유통·식품업계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정부와 여당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연이어 통과시킨 상법 개정안이 올 하반기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들은 이번 주총에서 상법 개정에 발맞춰 자사주 소각·처분하고 배당금을 늘리는 한편, 이사회 정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AI 일러스트=남라다 기자] nrd@newspim.com

6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20일 롯데쇼핑을 시작으로 신세계와 롯데지주는 오는 24일, 이마트와 현대백화점 26일, 삼양식품 이달 28일 등 연이어 정기 주주총회를 연다. 나머지 유통· 식품 기업들의 주총은 이달 넷째 주에 집중될 예정이다.

올해 주총의 최대 화두는 개정된 상법에 맞춘 자사주 소각이다. 이 같은 움직임의 배경에는 지난달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3차 상법 개정안이 있다. 개정안은 기업이 보유한 자사주를 원칙적으로 소각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새로 취득한 자사주는 1년 이내, 기존 보유 자사주는 법 시행 후 1년 6개월 이내 소각해야 한다.

옛 이마트 본사 전경 [사진=이마트]

이마트는 이번 주총에서 '자기주식 보유 및 처분 계획 승인' 안건을 다룬다. 이마트는 앞서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라 2025~2026년 동안 발행주식의 2% 이상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약 28만주의 자사주를 소각하는 한편, 자사주 약 40만~60만주를 처분할 예정이다.

주주환원 정책 확대에도 나선다. 이마트는 이달 중순 2025년 결산 배당금을 1주당 2500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2024년 결산 배당금(주당 2000원)보다 500원 늘어난 수준이다. 이마트가 2027년까지 직전 사업연도 대비 배당금을 25% 이상 확대하겠다고 밝힌 주주환원 정책에 따른 조치다.

신세계 역시 향후 3년 간 매년 20만주 이상의 자사주를 소각하겠다는 계획을 밝혔고 이달 31일 20만주를 소각할 예정이다.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자사주 소각을 통한 주주환원 정책 강화를 위해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해 연내 소각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회사인 현대홈쇼핑이 보유한 약 530억원 규모의 자사주도 주식교환 의결 시점에 즉시 소각하기로 했다.

롯데백화점 본점 외관 전경. [사진=롯데백화점]

롯데쇼핑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배당 확대에 나선다. 롯데쇼핑은 상장 이후 처음으로 지난해 중간배당(주당 1200원)을 실시한 데 이어, 이번 주총에서 지난해 결산 배당금을 주당 2800원으로 확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연간 합산 주당 배당금은 4000원으로 전년 대비 200원 증가한 수준이다. 회사 측은 배당성향이 40% 이상으로 과세 기준상 배당소득 분리과세 요건을 충족하는 고배당 기업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정부는 올해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해 배당소득 분리과세 제도를 도입했다. 전년 대비 현금 배당이 감소하지 않는 국내 상장사 중 배당성향이 40% 이상이거나 배당성향이 25% 이상이면서 전년 대비 10% 이상 배당이 증가한 기업이 고배당 기업으로 분류된다. 

삼양식품 명동 신사옥. [사진=삼양식품 제공]

이와 함께 기업들은 이번 주총 안건으로 사외이사 신규 선임안을 잇따라 상정하고 처리한다. 지난해 통과된 1차 상법 개정안의 핵심은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기존 '회사'에서 '회사 및 주주'로 확대한 점이다. 이어 지난해 8월 통과된 2차 개정안은 감사위원 분리선출 확대와 집중투표제 의무화라는 강력한 규제를 담고 있다.

개정된 상법 공포 후 1년의 유예기간이 끝나는 올 9월부터는 집중투표제가 의무화되고 감사위원 분리선출 인원도 2인으로 확대된다. 여기에 더해 개정 상법에 따라 독립이사(사외이사)의 의무 선임 비율이 기존 이사 총수의 4분의 1 이상에서 3분의 1 이상으로 상향된다. 이에 기업들은 이번 주총에서 정관 변경과 인적 구성을 선제적으로 정비하는 모습이다

삼양식품은 이번 주총에서 목승호 김행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했다. 오리온은 이현규 세무법인 아림 대표를 사외이사 후보로 올렸으며, 롯데쇼핑은 우미영 아마존웹서비스 사내비즈니스 트레이너와 박세훈 모건스탠리 고문을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각각 주총에 상정했다.

업계에서는 법률·세무·금융 전문가를 중심으로 사외이사 구성을 강화하며 이사회 전문성과 독립성을 높이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nr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사진
미 해군장관 해상봉쇄 중 전격 경질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존 펠런 미국 해군장관이 22일(현지시간) 전격 경질됐다. 이번 경질은 미 해군이 이란 전쟁 휴전 기간 중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봉쇄를 수행하는 가운데 이뤄져 주목된다.  숀 파넬 국방부 수석 대변인은 이날 저녁 소셜미디어 엑스(X)에 "펠런 장관이 행정부를 떠난다. 이는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펠런 장관의 사임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 AP 통신은 그의 사임이 갑작스럽다며, 전날에만 해도 워싱턴DC에서 열린 해군 연례 콘퍼런스에서 연설하고 향후 추진과제에 대해 얘기를 했었다고 보도했다.  파넬 대변인은 "펠런 장관의 국방부와 해군에 대한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훙 카오 해군차관이 해군장관 직무대행을 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소식통들을 인용, 펠런 장관이 사표를 낸 것이 아닌 해임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펠런 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사이에는 수개월간 갈등이 쌓여왔다. 헤그세스 장관은 펠런 장관이 함정 건조 개혁을 너무 더디게 추진한다고 불만을 품어왔으며, 펠런 장관이 자신을 거치지 않고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소통하는 것도 문제 삼아왔다. 스티브 파인버그 국방부 부장관도 본래 펠런 장관 소관인 함정 건조와 해군 전력 획득 업무를 자신이 주도하려 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펠런 장관은 군 복무 경험이 없는 사업가 출신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캠프에 수백만 달러를 후원한 뒤 2025년 해군장관에 인준됐다. 이번 경질은 트럼프 행정부 들어 군 관련 장관직에서 처음으로 이뤄진 교체다. 헤그세스 장관은 취임 이후 각 군의 고위 장성 다수를 이미 경질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2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미 해군 '황금함대' 관련 발표하는 존 펠런 해군장관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4-23 08: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