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항공

속보

더보기

"출국장서 비행기 안 타면 30만원"…진에어, '게이트 노쇼' 제동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진에어가 06일부터 국제선 승객을 대상으로 게이트 노쇼 위약금 제도를 시행하며, 탑승 수속 후 출국장 입장 뒤 탑승을 취소하는 경우 30만원을 부과했다.
  • 팬덤 노쇼 사태로 인한 악성 노쇼 행위가 증가하면서 항공기 지연과 직원 업무 과중, 좌석 재판매 기회 상실 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
  •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주요 항공사들도 이미 게이트 노쇼 위약금을 부과 중이며, 항공업계 전반에서 위약금 수위를 높이는 추세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아이돌 팬덤 무더기 취소에 대응…오늘부터 위약금 부과
인력 낭비·지연 피해 '심각'…수익성·정시운항 확보 총력
대한항공·아시아나·제주항공 등 이미 유사 제도 시행 중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진에어가 탑승 수속을 마친 뒤 항공기에 탑승하지 않는 '게이트 노쇼' 승객에게 위약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단순히 공항에 나타나지 않는 단계를 넘어 보안 구역에 입장한 뒤 고의로 탑승을 취소해 항공기 지연을 유발하는 악성 노쇼 행위에 대해 강력한 경제적 페널티를 매기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진에어는 이날부터 국제선 승객을 대상으로 '게이트 노쇼 위약금' 제도를 시행한다.

진에어 항공기. [사진=진에어]

항공권 구입 후 탑승 수속 마감(출발 50분 전)까지 취소 통보 없이 나타나지 않는 '카운터 노쇼'의 경우 15만원을 부과한다. 하지만 수속을 마치고 출국장에 입장한 뒤 탑승을 취소하거나 게이트까지 갔다가 타지 않는 '게이트 노쇼' 승객에게는 이보다 두 배 높은 30만원을 받기로 했다. 이 위약금은 기존 항공권 환불 위약금과는 별도로 적용된다.

진에어 관계자는 "발권 후 탑승하지 않는 승객에 대한 규정을 강화해 운항 정시성을 확보하고 실제 탑승객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진에어가 이처럼 강력한 위약금 제도를 도입한 배경에는 최근 공항 내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팬덤 노쇼 사태 영향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 일부 아이돌 팬들이 좋아하는 연예인을 가까이서 보기 위해 항공권을 예매하고 출국장과 면세 구역까지 들어온 뒤, 이 유명인이 탑승하면 본인은 정작 비행기를 타지 않고 그 자리에서 환불을 요구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어서다.

가장 큰 문제는 이러한 게이트 노쇼가 항공사의 운영 효율을 넘어 타 승객에게 심각한 피해를 준다는 점이다. 보안 규정상 승객이 게이트 입장 후 다시 밖으로 나가는 '역사열' 상황이 발생하면, 항공사 직원이 해당 승객과 동행해야 한다. 탑승 수속으로 업무가 몰리는 시간에 직원들의 업무 로드가 과중되는 것은 물론, 보안 검색 재실행과 명단 확인 절차 등으로 인해 수십 명에서 수백 명의 승객이 탄 항공기가 수십 분씩 지연되는 사례가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출발 직전 반복적인 항공권 취소는 항공사의 좌석 재판매 기회도 제한한다. 항공업계 한 관계자는 "노쇼 승객이 자리를 점유함으로써 실제 여행을 가고자 했던 고객들이 이용 기회를 놓치는 직접적인 피해를 보게 된다"며 "재고가 없는 항공산업 특성상 위약금 없이 취소를 허용할 경우 영업 기회를 그대로 날리는 손실은 항공사가 고스란히 떠안아야 하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결국 좌석을 비운 채 운항하게 되면서 발생하는 수익성 악화와 정시운항 차질에 따른 유무형의 손실이 한계치에 달했다는 분석이다.

이미 발 빠르게 대응 중인 항공사들도 있다. 일반석 기준으로 대한항공은 국제선 게이트 노쇼 시 최대 30만원을, 아시아나항공은 50만원을 부과하고 있다. 저비용항공사(LCC)인 제주항공의 경우 카운터 노쇼는 당일 취소 수수료 외 별다른 위약금은 없지만, 게이트 노쇼의 경우 20만원을 부과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별도의 노쇼 위약금 없이 출발 이후 취소 수수료로 20만원을 부과해 상대적으로 페널티 문턱이 낮은 편이다. 티웨이항공도 수수료 외에 별도 위약금은 없다.

항공업계 또 다른 관계자는 "유명인의 출국을 보기 위해 조직적으로 항공권을 예매했다가 무더기로 취소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며 "항공기 지연은 결국 실제 탑승한 승객들의 시간적 손실로 이어지는 만큼 항공업계 전반에서 게이트 노쇼에 대한 위약금 수위를 높여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a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한성숙 총리 임명안 재가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한성숙 국무총리 임명안을 재가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밤 "한 총리의 임명 일자는 7월 1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한 총리는 이재명 정부 두 번째 총리이자 50대 총리로 취임한다. 또 노무현 정부에서 2006년 첫 여성 국무총리로 임명된 한명숙 전 총리에 이어 두 번째 여성 총리가 된다.  한 총리 임명동의안은 국회 본회의 투표 결과 재석 의원 167명 중 찬성 166명, 무효 1명으로 가결됐다. 표결에 국민의힘은 불참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총리 인준안에 반대 의사를 이미 명확히 했기 때문에 인준 투표에 들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the13ook@newspim.com 2026-06-30 23:57
사진
동탄 등 주담대 LTV 40% 적용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정부가 주택시장 과열을 막기 위해 경기도 화성시 동탄구,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를 규제지역으로 추가 지정함에 따라, 해당 지역에 대한 고강도 대출 규제가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사진=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30일 신진창 사무처장 주재로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및 주요 금융협회와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대출 규제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반도체 벨트 등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가격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시장 불안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일부터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에서는 강화된 대출 규제가 적용된다. 우선 규제지역 내 주담대 취급 시 LTV가 기존 70%에서 40%로 대폭 축소된다. 단, 생애최초 주택구입이나 정책모기지 등은 완화된 비율(60~70%)이 적용된다. 또한, 다주택자는 수도권 내 주택 구입 시 규제지역 여부와 상관없이 LTV 0%가 적용된다. 이와 함께 투기과열지구 내에서 전세대출 보유 차주가 3억 원을 초과하는 아파트를 구입하는 것이 제한된다. 반대로, 규제지역 내 3억 원 초과 아파트 구입자 역시 전세대출을 받을 수 없다. 또, 1억 원을 초과하는 신용대출을 보유한 차주는 대출 실행일로부터 1년간 규제지역 내 주택 구입이 제한되며, 규제지역 내 1주택 보유자의 재건축·재개발 중도금·이주비 대출 시 추가 주택 구입이 제한된다. 주택 매매·임대사업자 외 여타 사업자의 규제지역 내 주택 구입 목적 주담대도 원천 차단된다. 금융당국은 시장의 혼란과 차주의 불측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경과 규정을 뒀다. 규제지역 효력 발생일 전일인 30일까지 금융회사 전산상 대출 신청 접수가 완료됐거나, 주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 납부를 증명한 차주는 종전 규정을 적용받는다. 토지거래허가 대상 주택의 경우, 30일까지 관할 지자체에 토지거래허가를 신청했다면 예외가 인정된다. 신진창 금융위 사무처장은 이날 회의에서 "강화된 대출 규제가 즉시 시행되는 만큼, 일선 현장에서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금융권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각 금융회사는 직원 교육과 전산 시스템 점검 등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주택 실수요자를 향해서도 "강화된 대출 규제 내용을 사전에 숙지하여 자금조달계획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금융위는 최근 기타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관리 목표를 미준수하는 금융회사에 대해서는 현장 점검 등 더욱 강력한 대응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dedanhi@newspim.com 2026-06-30 17: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