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뉴스핌] 백운학 기자 =정영철 충북 영동군수는 28일 "민선8기 영동은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군정의 지향점인 군민이 가리키는 곳을 향해 군민과 함께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 군수는 제307회 영동군의회 정례회에서 2023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시정연설하는 정영철 영동군수.[사진 = 영동군] 2022.11.28 baek3413@newspim.com |
그는 "앞서가는 미래농업으로 스마트 농업 지원을 위한 조례를 제정해 스마트농업을 보급하고 외국인계절근로자 제도를 확대해 일손부족을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부지역 산지유통시설 현대화, 북부농업기계 임대사업장 설치, 농특산품 쇼핑몰 운영 등으로 영농환경 개선과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군수는 "생동하는 지역경제의 실행방안으로 전통시장 활성화 시책과 시설 현대화를 지속 추진하고 영동사랑상품권도 기존대로 유지해 지역경제 선순환을 촉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머무르는 힐링관광으로 힐링관광지에 둘레길과 숲 놀이공원 등을 조성해 힐링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민주지산자연휴양림의 서비스 전반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했다.
정 군수는 마지막으로 "새 정부의 재정기조를 반영해 경제 불확실성과 중장기 투자를 대비해 긴축 예산을 편성했다"며 "예산이 민생과 지역경제를 지키고 군민들이 영동에서 살아가는 즐거움과 자긍심을 높이는 데 쓰일 수 있도록 군의회의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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