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부문 혁신 모색 타 지지체 롤모델 '기대'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민선8기 홍준표 대구시장이 야심차게 추진한 공공부문 혁신프로젝트가 백서로 발간된다.
이번 백서 발간은 공공부문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효율을 높이기 위해 추진했던 일련의 과정과 성과를 정리해 시민, 타 지자체 등과 공유하기 위함이다.
대구시는 이를 시민들과 전국 공공기관에 전파할 예정이다.
대구시가 민선8기 홍준표호 출범 이후 야심차게 추진해 온 공공부분 혁신 전 과정을 담은 '백서'.[사진=대구시] 2022.11.28 nulcheon@newspim.com |
앞서 대구시는 지난 7월 1일 민선8기 출범과 동시에 시정혁신단을 구성하고 '대구 미래 50년'을 그리기 위해 최우선으로 공공부문의 강도 높은 혁신을 추진해왔다.
백서에는 ▶공공기관 통폐합부터 경영혁신까지의 여정 ▶채무의 획기적 감축을 위한 재정혁신 ▶위원회 및 민간위탁사무 정비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 △대구 재건을 위한 혁신의 필요성 △혁신의 추진방향 △공공부문별 추진과정과 단계별 성과 등 모두 3장으로 구성됐다.
특히 공공기관 혁신위한 제도적 장치인 통폐합 논의부터 조례개정, 출범, 기관별 경영혁신계획 발표까지의 과정을 상세히 수록하고 재정혁신은 채무비율 한 자릿수 달성을 위한 그동안의 추진내용을, 위원회와 민간위탁사무 정비는 추진 일정과 내용, 세부 정비 결과를 모두 담았다.
대구시의 공공부문 혁신은 전국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번에 발간되는 백서는 공공부문 혁신을 모색하는 전국 지자체에 혁신의 방향과 구체적 방법을 제시하는 등 롤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장수 대구시 시정혁신단장은 "그동안 대구시의 공공혁신에 대해 여러 지자체에서 많은 문의가 있었고, 직접 와서 자료를 가져간 지자체도 많았다"며 "이번에 1차적으로 공공 혁신을 정리하면서 그동안의 추진과정과 성과들을 타 지자체와 공공기관들이 공유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뜻에서 백서를 발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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