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한국해양대학교는 17일 대학본부 국제회의실에서 대선조선㈜과 해양분야 우수 인재 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해양대학교이 17일 대학본부 국제회의실에서 대선조선㈜과 해양분야 우수 인재 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한국해양대학교] 2022.11.18 |
협약식에는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과 이수근 대선조선 대표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 우수 전문인력 양성 및 인력 활용체계 구축에 관한 상호 지원에 나선다. 또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서도 서로 힘을 모은다.
축적된 기술과 완벽한 품질관리를 통한 최고 품질의 선박을 전 세계에 공급하고 있는 대선조선과의 이번 협약으로 향후 해양분야 전문가 배출이 기대된다.
이수근 대선조선 대표이사는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학생 실습부터 정규직원으로의 고용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체제를 함께 구축하면 좋겠다"며 "친환경 선박 등 우리나라 조선업계 발전에도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은 "우리나라 조선산업 발상지인 영도구에서 함께하는 대선조선과 힘을 모으는 데에서 오늘의 협약은 의미가 있다"면서 "기술교류, 인력교류 등을 통해 두 기관이 우리나라 조선산업 발전에 주도권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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