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국토교통부는 오는 18일부터 일주일간 '제5회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대전'에서 선정된 11개 당선작을 대상으로 일반 국민들의 공공주택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성현종합건축사사무소의 'N분 동네 : 접촉의 공동체' 작품. [사진=국토부] |
이번 선호도 조사는 국민 눈높이에 맞춘, 누구나 살고 싶은 공공주택의 모습을 찾기 위한 방안의 일환이다.
온라인 투표로 진행되며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이미지와 설명 자료를 제공한다. 중복 투표 제한 등의 방법을 통해 공정성·객관성도 확보할 계획이다.
투표와 이벤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설계공모대전은 'N분 동네, 뉴노멀 시대의 공공주택'이라는 주제로 시간적·공간적 분할을 통한 친숙한 스케일을 담은 중저층의 편안하고 친근한 주거단지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6월 공모를 시작해 11개 대상 지구에 총 48개 작품이 제출됐다. 지난달 기술심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11개 당선작을 선정했다. 온라인 국민선호도 조사를 통해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3개 작품에는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박재순 국토교통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대전은 새로운 주거문화에 발맞추어 품격 높은 공공주택을 공급하고자 추진하는 공모 사업"이라며 "이번 국민 선호도 조사가 공공주택의 변화되는 모습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는 만큼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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