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신문고 사이트·앱 통해 제안 가능
행안부 "재난안전시스템 개편 대책 수립에 반영"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행정안전부는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재난안전시스템 전반을 정비하고, 국민 의견을 듣기 위해 안전신문고에 '국민안전제안' 창구를 신설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민안전제안 창구는 국민들이 자유롭게 안전대책 관련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정부가 안전신문고에 설치한 일종의 소통 통로다. 제도 개선, 안전문화 교육, 과학기술 기반 재난관리, 기관 간 협력 등 다양한 분야의 안전대책 제안이 가능하다.
행안부는 접수된 제안을 '재난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 수립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제안의 처리 결과는 문자메시지, 카카오톡 알림톡 등으로 안내될 예정이다. 또 안전신문고 사이트인 '나의 안전신고(국민안전제안)'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 앱을 통한 결과 안내는 다음달부터 받을 수 있다. 안전신문고 사이트나 앱에 접속해 '국민안전제안' 메뉴를 선택 후 제안 내용을 제출하면 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이태원 사고 및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2.11.09 yooksa@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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