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불확실성 커진 가운데 전략적 선대 운용"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SM그룹 해운부문 계열사인 대한해운은 3분기 영업이익 79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404억원으로 42%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690억원으로 52% 줄었다.
화이트 웨일 2호 항공사진. [사진=대한해운] |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1조2193억원, 영업이익 2213억원으로 SM그룹 편입 후 사상 최대 3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대한해운 관계자는 "이번 분기는 BDI(발틱 운임지수)가 1000포인트 미만까지 떨어지는 등 시황의 불확실성이 컸지만 시황에 따른 전략적인 선대 운용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유가 상승분이 매출에 반영됐고 유가 상승을 고려한 급유지 다변화 등 효과적인 대응전략과 함께 LNG사업부문의 성과가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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