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14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대전시 전역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화재, 지진과 같은 각종 재난에 대비해 실전 위주로 진행하는 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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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14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대전시 전역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019년 진행한 훈련 모습. [사진=대전시] 2022.11.14 gyun507@newspim.com |
이번 훈련에 앞서 대전시는 9월부터 총 5회에 걸쳐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했으며 12개 협업기능 부서, 유관기관 및 단체 관계자들과 사전회의를 개최해 훈련 시나리오 작성 등 훈련 전반에 대해 사전 준비 작업을 진행했다.
또 현대아울렛 대전점 화재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현장감 있는 훈련을 통해 문제점을 발굴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가스폭발 및 화재 발생에 의한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한 훈련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오는 15일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지하기계실에서 가스 폭발 및 화재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상한 토론기반 훈련을 시작으로 18일에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는 현장훈련을 서구와 함께 실시한다.
또 ▲동구는 아름다운복지관 가스폭발 화재사고 ▲중구는 충남대병원 대형화재 ▲유성구는 대전교통공사와 함께 월드컵 경기장역에서 지하철 탈선과 대형화재 발생 ▲대덕구는 한솔제지 대전공장 대형화재 발생을 가정한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 훈련은 준비부터 실시까지 전 과정에 국민체험단이 참여해 훈련과정 전반 모니터링하고 평가까지 역할을 확대했다. 재난안전 사진전 및 포스터전 등 시민과 함께하는 재난안전 훈련도 진행된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