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본예산 대비 21.8% 증가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내년도 예산안을 3조 640억원으로 편성해 지난 11일 대전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학생별 맞춤형 교육지원 등 교육결손 해소 ▲미래 교육 기반 조성을 위한 교육환경 구축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을 위한 교육복지 지원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한 교육 배움터 구축 등을 중점으로 편성됐다.
대전시교육청 전경 2022.09.01 jongwon3454@newspim.com |
세입예산은 보통교부금 등 중앙정부 이전수입 2조 4959억원, 자치단체 이전수입 4066억원, 기타이전수입 10억원, 자체수입 및 전년도 이월금 565억원, 기금전입금 1040억원으로 올해 본예산보다 5490억원(21.8%) 증가한 규모이다.
세출예산 주요 내역으로는 ▲교육결손 해소 682억원 ▲미래교육 역량강화 지원 1021억원 ▲교육복지 지원 2922억원 ▲교육환경개선 4903억원 ▲건강한 학교 배움터 구축 169억원 등으로 편성됐다.
아울러 시교육청은 교직원 복지 향상을 위해 맞춤형복지비 기본점수를 전년대비 200포인트 상향했고 지방교육재정의 건전한 운용과 미래교육 수요 지원을 위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2116억원을 배정했다.
엄기표 대전시교육청 기획국장은 "내년 예산안은 기초학력 향상 및 심리·정서 지원 등 교육결손 해소를 위한 지원과 스마트 학습환경 조성, 고교학점제 운영 등 미래인재 육성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본예산안은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다음달 16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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