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美중간선거] 앤디 김 당선 확정...26년만 첫 3선 한국계 하원

기사입력 : 2022년11월09일 13:37

최종수정 : 2022년11월09일 13:46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의 중간선거에서 한국계인 앤디 김 민주당 후보가 뉴저지주 연방하원 의원으로 당선이 확실시됐다.

8일(현지시각) 폭스뉴스 등 외신 개표 현황에 따르면 민주당 소속 앤디 김 의원은 개표율이 80.04%인 상황에서 54.96%의 득표율로 공화당 후보 득표율 44.16%를 앞질렀다.

뉴저지 태생의 한인 2세인 김 의원은 2018년 중간선거에서 당시 뉴저지주의 현역 공화당 의원을 누르고 연방하원 의원으로 당선됐다.

2020년에 이어 이번 중간선거에서도 당선되면서 1996년 한국계 최초로 3선 하원의원에 오른 김창준 전 의원(공화·캘리포니아) 이후 26년 만에 한국계 3선 의원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앞서 주한인유권자연대(KAGC) 김동석 대표는 "앤디 김 의원의 지역구는 원래 공화당 텃밭 지역이었기 때문에 공화당에서 이를 되찾아오기 위해 상당히 공을 들이고 있다. 상대방 후보가 선거자금도 많이 쓰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앤디 김 의원이 의정 활동을 잘해서 선전하고 있다"며 당선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

앤디 김 하원의원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