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수 신설공사 신청부터 공사비 납부까지 온라인으로 해결"
[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가 민원인들의 번거로움을 줄이는 편리한 '시민체감형 수도 행정서비스'를 위해 뛰기 시작했다.
용인시청 전경. [사진=용인시청] |
시는 2023년 신규사업으로 신설급수공사 시 신청부터 수도 공사비 납부까지 온라인으로 처리가 가능한 ONE-STOP 수도행정서비스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기존에는 급수공사 신청은 민원인이 담당 부서를 방문해 접수한 후 공사비 고지서를 갖고 은행으로 직접 가서 납부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담당 부서에서는 공사대장, 요금부과 기초자료 등 수기로 작성된 종이서류를 생산하고 보관해야 하는 단점도 있었다.
시는 급수신청 처리 절차 간소화로 민원 처리 시간 단축 등 시민 편의를 개선하고 자료관리 일원화로 담당부서의 업무 부담도 크게 줄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도입에는 시비 4800만원이 투입된다. 이르면 내년 7월부터 온라인 신청이 가능해진다.
김학면 시 수도행정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급수 공사 신청부터 민원인이 겪을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 누구나 깨끗하고 안전한 상수도를 이용하고, 수도 행정에서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erar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