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대회 취소...소상공인 날 기념식 축소 진행
[구례=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참사로 인해 각종 행사와 공연을 취소·연기한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내달 2일 예정된 산동 면민 체육대회와 5일 예정된 구례 산수유 웰니스 페스티벌 개최를 잠정 연기 했다.
구례군 청사 [사진=구례군] 2021.09.01 ojg2340@newspim.com |
또 5일 열릴 구례군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과 화합 한마당 행사에 축하공연과 장기자랑 등의 이벤트는 취소하고 경건한 분위기에서 기념식을 진행하기로 했다.
김순호 군수는 "안타까운 인명 사고가 발행했고 전 국민이 깊은 슬픔과 충격에 빠졌다. 이에 국가 애도 기간이 선포된 점을 고려해 결정했다"며 "앞으로 개최할 행사에 대한 철저한 안전 관리 대책 수립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31일 전남도에 따르면 서울 이태원 압사 참사 사망자 154명 중 3명(장성 1명․목포 2명)이 전남도민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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