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핌] 홍주표 기자 = 충북 음성군은 생활밀착형 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건립한 금왕산업단지 개방형체육관이 31일 준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12월 착공해 총사업비 190억원(기금 50억원, 도비 17억5000만원, 군비 122억5000만원)이 투입된 금왕산업단지 개방형체육관은 금왕읍 오선리 28-2번지에 자리잡고 있다.
음성군 금왕산업단지 개방형체육관. [사진 =음성군] 2022.10.31 hamletx@newspim.com |
지하 1층, 지상 2층(부지면적 4만5601㎡, 연면적 3994㎡) 규모로 핸드볼경기장(40m×20m) 1면과 960석의 관람석, 다목적실을 갖춘 체육관 1개 동과 부대시설로 건립됐다.
개관하면 산업단지 근로자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도 이용해 생활체육 활성화와 건강증진에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음성군은 군민의 의견수렴을 거쳐 체육관 명칭을 '금빛 체육센터'로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주 이용자인 금왕읍민을 대상으로 의견을 조회해 기억하기 쉽고 친숙한 이름으로 변경했다.
군은 행정절차를 조속히 마무리 짓고 오는 12월 금빛 체육센터를 주민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금빛 체육센터가 개관되면 군민의 체육생활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일과 삶이 공존하는 터전을 만들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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