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부산 개최...국제 금융중심지 위상 제고
[서울=뉴스핌] 강정아 인턴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오는 11월 7일부터 4일간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제24차 ACG(아·태지역 예탁결제회사 협의회) 총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로고=한국예탁결제원] |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처음으로 본사 이전지인 부산에서 총회가 개최된다. 이번 총회에는 ACG 회원사, 외국계 금융기관과 정부 인사 등 약 1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국제 금융중심지로서 부산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아·태지역 증권 관계기관들과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탁결제원은 총회 특별 프로그램으로 한-아세안 금융협력센터와 공동으로 '한-아시아 금융협력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해외 금융협력과 아시아 개발도상국 대상 공적원조 사업을 소개하고 금융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예탁결제원은 총회 및 포럼 개최를 계기로 2030 부산 엑스포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연계만찬을 진행해 유치지원 활동도 벌일 예정이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부산이 2030 엑스포 유치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라며 "이번 총회를 통해 향후 전 세계 중앙예탁결제회사들이 참여하는 세계중앙예탁기관협의회(WFC) 유치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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