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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서 즐기는 단풍과 국악 공연…내달 1일부터 '창덕궁 풍류' 개최

기사입력 : 2022년10월27일 10:31

최종수정 : 2022년10월27일 10:31

'국립국악원과 함께하는 창덕궁 풍류' 개최
28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 선착순 예약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11월1일부터 4일까지 창덕궁 후원에서 '국립국악원과 함께하는 창덕궁 풍류' 공연이 펼쳐진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소장 여성희)는 오는 11월1일부터 4일까지 오전 11시에 창덕궁 후원 연경당에서 국립국악원(김영운)과 공동주최로 '국립국악원과 함께하는 창덕궁 풍류'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2021년 가정당 창덕궁 풍류 행사 [사진=문화재청] 2022.10.27 89hklee@newspim.com

창덕궁 후원의 오색단풍 수목을 병풍삼아 펼쳐지는 이번 공연에서는 왕이 행차할 때나 궁중연회에서 주로 연주된 궁중음악인 '수제천'과 효명세자가 순원왕후의 보령 40세를 경축하기 위해 창작한 춤인 '춘앵전', 그리고 시조시를 기악 반주에 얹어 노래하는 5장 형식의 성악곡인 '가곡' 등 궁중에서 즐겼던 음악과 춤의 진수를 선보인다. 특히 공연 장소인 연경당은 효명세자가 어머니인 순원왕후의 탄신 40주년을 기념하는 잔치를 위해 만든 '춘앵전'이 연향된 곳이기도 하다.

이번 공연은 궁이 주는 고즈넉함을 최대한 살리고 온전히 음악과 춤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마이크 등 전자음향 장치는 일체 사용하지 않는다.

또한 우리 음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국립국악원 정악단의 전문해설이 제공되며, 관람객은 공연 전후로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왕의 정원을 거닐 수도 있다.

이번 행사는 만 7세 이상 대상으로 진행되며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창덕궁관리소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회차별 1인 2매 40명까지 예약할 수 있다. 해당 공연이 후원에서 열리는 만큼 관람료는 후원 입장료에 준하며(1인 8000원), 공연의 사전 예약을 하지 못한 후원 관람객들도 연경당 사랑채 주변에서 공연을 볼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창덕궁관리소 홈페이지와 국립국악원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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