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일우팜그룹 자회사인 광명과 5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광명은 내년부터 2032년까지 10년간 50억원을 투자해 곡성군의 친환경농생명연구센터 부지 내에 친환경 자색무 재배단지를 구축하게 된다.
자색무 재배단지를 운영해 농가들과 계약 재배를 체결해 교촌그룹에 연중 자색무를 상시 납품한다는 계획이다.
50억 투자유치 MOU 체결 [사진=곡성군] 2022.10.26 ojg2340@newspim.com |
곡성군과 전남도는 행정 지원을 비롯해 자색무 시험포 운영에 협조하고 친환경농생면연구센터는 시험포에 사용되는 미생물 제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철 군수는 "성공적인 투자 사업의 선례가 될 수 있도록 자색무 시험포 운영 지원과 시험포에 사용되는 미생물 제제의 농가 보급에 행정적으로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은 OB맥주와 보해양조의 주류 부산물을 활용해 사료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현재 전남도 내 축협 등에 사료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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