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반도체산업 육성 전략 발표
4대 핵심선도+산업 생태계 강화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도는 26일 2022 반도체 전문가 포럼을 통해 지역 주력산업인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해 2031년까지 반도체 중부권 핵심거점 클러스터로 이끌어 나갈 충북 반도체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했다.
반도체 산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디지털전환 가속화로 급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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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반도체 S-클러스터. [사진 = 충북도] 2022.10.26 baek3413@newspim.com |
충북은 SK하이닉스, DB하이텍, 네패스, 어보브반도체 등 국내 주요 반도체 관련 기업이 위치해 생산액 14조원, 종사자수 1만9197명 등 전국 시‧도 중 2위 규모로 반도체 산업이 집적돼 있다.
도는 충북 수출의 약 35%를 차지하는 주력산업인 반도체산업 고도화를 위해 반도체 시장과 기술변화, 정부 정책, 지역 여건 등을 종합 고려해 반도체산업 육성 전략을 수립했다.
이 전략은 반도체 초강대국 실현을 위한 중부권 핵심거점 클러스터 구축을 비전으로 핵심 전략은 4대 핵심 선도 + 산업 생태계 강화로 구성했다.
4대 핵심선도 분야로는 ▲첨단 메모리반도체 ▲시스템반도체 후공정 ▲차세대 화합물반도체 ▲미래선도형 반도체 분야를 육성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반도체산업 육성 전략 추진을 위해 2031년까지 국비, 지방비, 민자 등 1조원 규모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도내 반도체 관련 고용 2만5000명, 생산액 40조원, 수출 200억달러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